……그 외에 4대 원소를 사용하는 경우엔 통상 마법사(Magician)이라 부른다. 주문의 영창과 시전자의 수인을 통해 자연의 기운에서 힘을 끌어오는데, 4대 원소의 속성에 따라 계열이 나누어진다. 자연계는 크게 풍, 화, 수, 지의 4가지 계열의 마법이 있다.
風 속성의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를 위져드, 火는 워락, 水는 메이지, 地는 드루이드라는 각각의 별칭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경우 마법사들은 4대 속성 중 한가지에 천착하게 되는데 그것은 한 가지를 제대로 익히기는것도 평생을 다 바쳐도 어렵기 때문이다.
5단계의 확연한 단계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다른 차원들은 흔히들 마법사들이 쓰는 용어로 써클이라고 부르며 인간의 경우 3써클 정도에 이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만약 4써클의 익스퍼트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면 1써클의 마법은 수인이 생략 가능하며 2써클 이하는 주문의 영창 없이 시동어만으로 시전할 수 있게 된다. 5써클에 이르면 마찬가지로 2,3 써클의 발동이 용이해 지는데 특히 1써클은 의지만 가지고도 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상위써클에 이를수록 마법사의 최대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주문발동시간의 단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법을 익힌자들은 필사적으로 수련을 거듭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4써클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만다.
특히 두가지 이상의 속성을 동시에 익히려는 경우에 서로 상충하는 원소마법의 특성으로 그 진정속도는 현저히 떨어지며, 2써클 익스퍼트 단계에서 2써클의 유져로 격하되는 경우도 실제로 있었다.
5써클을 마법의 마지막의 단계로 두는 이유는 인간의 역사상 5써클에 이른 대마법사가 딱 한명 존재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설에 따르면 마법의 거인인 아반타스는 4대속성의 마법을 모두 다룰 수 있으면 5써클 수준의 마법을 시동어만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보아 7써클 이상의 차원이 가능함을 간접 증명 했다고 한다. 이는 인간은 도달할 수 없는 차원으로 환상술사나 연금술사 또는 소환사의 경우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4써클의 드루이드 마스터 “이시오페아”가 쓴
[마법의 기원, 마법사의 역사] 중에서 발췌
무려 190여편 만에 마법사가 등장합니다.
(사실 마법사의 등장이라기 보다 마법의 등장?)
그나저나 좀 진부한 맛이 있죠?
아. 설정을 새로 짜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짬뽕시켰는데 헐..
설정은 진부해도 스토리는 개성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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