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읽다가 시간을 10분만 돌렸으면 했습니다.
평소처럼 장르별베스트를 뒤져서 글을 좀 읽다가 선작할 요량으로 글을 하나 읽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는겁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선작하는 걸 까먹고 읽고 있다가 잠깐 물을 마시고 온 사이에 글이 카테고리에서 없어진겁니다.. ㅠ.ㅠ
아 이럴수가..
글에 폭 빠져있다보니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카테고리가 옮겨졌다면 제목을 알아야 검색을 해볼텐데 말이죠.
그래서 한담란에 요청글을 쓰다보니 작가님 닉이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자건님' 그래 자건님이셨다!!!
예. 자건님의 TimelessTime 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된 유진.
눈을 떠보니 만나게된 사신'이안'
사신특유의 무미건조, 냉혹함 ... 정말 간만에 보게된 흡입력있는 캐릭터들이랄까요.
사실 사신이 나와 여자쥔공과 이러쿵 저러쿵하는 소설 정말 안좋아합니다. 여직 나온 이런 소재의 소설중 정말 볼만한 소설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글은 본 순간 그 흡입력에 쏙 빠져들어 제가 싫어하는 소재란걸 망각의 강으로 날려버린 작품입니다.
저와 같이 이런 소재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도 한번 속은셈 치고 자건님의 작품속으로 한번 빠져보시죠.
후회하시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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