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아름답다.
열정에서 피어나는
그 아련한 꽃이여.
불꽃,
사라진다.
잠식의 어둠을
밝히는 그 꽃잎이.
나는 원한다.
그 아련한 불꽃이
영원할 것만 같은
어둠에서 나를 밝히면
나는 행복하련다,
나는 감사하련다.
그러나 불꽃,
이제 달리 피우기 위해
나를 떠난다.
그곳에서 또 허황된
불꽃씨앗을 심겠지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다 써가던 쉼터 글이 ` 버튼을 누르려다 ESC 버튼을 누른 바람에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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