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의 웹툰갤러리 주도로 웹툰의 폭력성과 선정성에 대한 고발이 각종 한국의 주요기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웹툰 규제를 위해서 tv조선 주도로 언론플레이 시작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아주 제대로 기름을 끼얹고 있는 겁니다.
웹툰업계는 그들 스스로가 독자들이랑 싸웠으니 규제를 받아도 할말 없겠지만, 이러다가 웹툰 규제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전반적인 문화예술계로 퍼지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수익규모만 놓고 보면 가장 낮은 소설쪽이지만, 높으신 분들은 그런거 생각안하고 ‘일단 수익을 내는 곳은 전부 규제에 포함시킨다’ 이래버리면 엉뚱하게 가만히 있던 소설계도 같이 폭탄맞고 터지는 겁니다.
사람들이 머리꼭대기까지 분노한 것은 이해하지만 사태가 너무 과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제발, 부디 이제 겨우 죽었다가 살아나는 장르소설쪽에 불똥이 튀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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