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80%정도 당첨되다는 렙업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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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렇게 쓰면 욕을 먹어도 크게 데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양산형이라고 욕을 먹기야 하겠지만, 개연성이나 사실성이 부족하다면서 달려드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열심히 고민하고 소재를 찾아가며 글을 써봐야 '노잼' 한줄 달리면 다행이고, 사소한 설정 하나를 트집잡아 덜떨어진 작가라며 욕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죠.
정작 당사자가 그 경험을 다 해본 것도 아닐 텐데 말입니다.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주는 일이야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 배울 점이 있다면 참고하여 수정하면 그뿐입니다.
그렇지만 글이 문제라는 것도 아니고 덜떨어진 사람이니 사회생활 못한 사람이니 하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더는 글을 쓸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더군다나 그런 댓글에도 찬성이 붙는 걸 보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가뜩이나 손목도 좋지 않고 일도 바빠 겨우겨우 짬을 내서 글을 쓰던 참이었는데, 돈 벌 것도 아닌데 손목까지 아파 가면서 남 좋은 일은 뭣하러 하나 싶어 정리해 버렸습니다.
일확천금의 꿈을 갖지 않은 이상은 정 글을 쓸 마음이 있으면 차라리 신춘문예 같은 쪽을 알아보는 게 백 번 낫지요.
돈을 목표로 하는 글이라면 애초에 잘 팔리는 소재로 쓰는 게 당연하고요.
양산형 소설은 독자가 만듭니다.
악플러들과 별개로 봐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은 당연히 잘못된거고 그리고 그렇게 댓글다는 사람들을 독자를 대표로 본다는거 자체가 잘못같은데요. 그리고 오로지 독자탓으로 만드는것도 좀 아니라고 봄...좋은글은 장르를 따지지않고 충분히 잘팔림. 애초에 순환이 좋은글 -> 좋은 댓글과 독자들 & 글 보는 수준이 높아짐 -> 좋은글을 써야하는 동기 약간 이렇지 않나요. 독자탓으로만 돌리기에는 그냥 돈벌려고 혹은 비슷비슷하게 다른글들이랑 써도 욕 안먹으니깐 같은 생각이 안좋다고 봅니다. 물론 독자들 잘못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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