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모전 참여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글 쓸 때 뭔가에 압박을 받는 걸 정말 싫어했거든요. 사실, 제 성정 자체가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에 참여하면 분명 ‘공모전’이라는 그것에 압박을 받아 글을 쓰는 나 자신과, 지난날 모종의 이유로 글을 멀리하던 나 자신도 같이 발견하리라 직감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에게 그런 저 자신에게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해서 저 자신과 한가지 약속하고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그게 뭔지는 비밀입니다 ;)
2.
글을 쓰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글쓰기를 유지하려면, 그것을 대신해서 채워줄 취미를 여럿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요. 저의 경우에는 그림 그리기, 책보기, 유튜브로 시간 보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넋두리 작성하기입니다. 뭐, 어쨌든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면의 에너지를 채우려면 뭐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특히 그림 그리는 거에서 힘을 얻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취미가 있으십니까?
3.
노래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특히 글을 쓸 때 어떤 영감을 주는데, 그 영감이 에너지가 되어서 손가락을 움직이게 해줍니다. 그 힘이 아직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4.
공모전에 참여한 모두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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