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모전이 마라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시는 네임드 분들이 계시지만
대체로 독자들은 10화 이하의 글은 잘 안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만해도 편수가 적으면 쌓고 보려고 하니까요.
4회 공모전인데 전 1, 2회는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고
3회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열기는 그때도 엄청났죠.
수많은 작품들이 올라오니 당연히 묻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경쟁률이 한 2~3주가 지나다보면 굉장히 줄어든다는 겁니다.
이때부터 꾸준히 연재하는 글들이 치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재미는 있는데 작품이 너무
많아서 묻힌 글들이 경쟁률이 줄어들면서 노출되는 거죠.
저 역시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선작? 조회수? 처참합니다.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완주가 목표입니다. 그때까지 성적이 바닥이면 안 될 글인 거죠.
하지만 도중에 포기하면 그냥 포기한 겁니다.
모두 힘내서 완주합시당!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