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휴재.
2015년 1월 연재 재개.
약 3년 전 막혔던 챕터를 올해 3월 드디어 끝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짜놓은 플롯을 뒷수습하는 느낌이었던 터라 새로 전개를 짜고 인물을 배치하는 재미는 적었지만 속이 다 후련하네요.
고로 챕터12 완결을 기념 삼아 홍보하러 왔습니다!
글의 서두부터 휴재 얘기를 꺼냈으니 아무도 안 볼 거 같지만! 홍보할 끄양!
하지마!요네즈 https://blog.munpia.com/rose/novel/623
약 6년 전에 대세였던 빙의물입니다. 주인공은 귀족여아의 몸에서 깨어나게 되었지요. 이 상황을 꿈이라 여긴 주인공은 자기 파괴적인 길을 걷기로 합니다. 현실의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거든요.
시작부터가 글러먹은 주인공!
누군가 도와주려고 손을 내뻗어도 잡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주인공!
벼랑 끝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달려가는 주인공!
남캐들한테 의지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한테 의지하는 것도 아니고
꿋꿋히 혼자서 자기파괴의 정도를 걸어가는 신개념(?) 판타지!
근데 약6년 전부터 시작했으니 신개념은 아닌가. 그럼 전무후무한!
이 소설에서
빙의했으니 새로운 삶을 살 거야 내지
이제는 내가 상위 1%다 하는 모습을 기대하셔선 안 됩니다.
꿈이 아니란 걸 깨닫는 순간 새로운 현실이 주인공에게 사라질 것을 요구하니까요.
빙의 주인공은 퇴마 시켜야 제맛! :P
하지마!요네즈 https://blog.munpia.com/rose/novel/623
시리어스 주의, 시리어스치고는 일상물, 먼치킨 주인공, 마법사 주인공!
입맛이 당기면 보러오셔요. 요즘 대세물인 레이드물이나 현판겜물 보면 이 소설은 메이저에서 백억광년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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