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우울증을 앓고있던 25살 청년, 이성경이 자택에서 실종된다.
단서는 그가 쓴 소설, ‘절대무능 패러다임’
그의 의붓동생 이진효는 형이 쓴 책을 읽고, 그 안에서 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는데...
죽는건 무섭고 사는건 막막한 우리네 인생.
만사가 부담스럽고 우울하며 절망적인 우리네 현실.
서로가 서로의 꿈과 희망을 포식하고 부정하며 짓밟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승자독식세계의 진실.
사람은 정말 본인의 자의식을 남한테 강제하는것 말고는 살아갈 방법이 없는 것일까?
2015년 8월 19일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우리의 윤리적, 물리적, 정서적 무능에 대한 고찰.
절대무능 패러다임!
우리는 다 자살해야 될까, 아니면 세상 어딘가에 희망이 있는 것일까.
판타지를 부정함으로서 되찾게 되는 희망.
다 같이 생각해 볼까요?
우리는 왜 부모의 태에게서 배설돼, 살아야 했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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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이제 3권째 분량이 완성되려 하고 있습니다.
재미까지는 모르겠지만
10대들의 절망, 20대들의 절망, 30대들의 절망, 40대들의 절망을 심리학과 장로교 신학에 결부시켜 해석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야 모르는게 많아서 옳은 얘기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읽으시면서 인물들의 절망에는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절망이 어떻게 해소될지, 이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http://novel.munpia.com/1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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