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호 그대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혈룡이 눈을 뜰 때 홍보입니다. 좀 길수도 있으니 양해를 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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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룡을 자극하지 마라.
천년전 인세의 지옥의 부활하길 원치 않다면, 마음을 다스려라.
다시 한 번 혈겁이 일어나는 날!
그가 나타나니 그는 다시 지옥을 만들 것이며, 세상의 어둠을 몰고 올 것이다.
이 세상이 격돌로 치달릴 때, 야차가 나타나 이 혈겁을 주모한 모든 이들을 죽이고 새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가 바라는 세상은 핏빛이 얼룩진 잔혹한 대지.
그가 날뛰기만 해도 고통으로 인세가 몸부림칠지어다.
이러한 재앙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소림(蕭林) 무허(無虛) 대선사(大禪師)의 허간지설(虛奸智書) 발췌.
교내에서 가장 잔혹하고도 힘든 과정을 거쳐 올라온 이들이 밟게 되는 곳이 이 부대이다.
천마부대.
예전 천마 때부터 양성했다던 실질적인 교내의 핵심전력들. 오로지 교주의 명에만 움직이는 이들이었다.
"이제부터 내가 너희들의 대주다. 내 이름은 염환월이고, 알려진 대로 난 소리장도(笑裏藏刀)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너희들이 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혹독한 훈련을 시킬 것이다. 이것을 이행하지 못 할 자는 지금 당장 자살해도 좋다. 앞으로 너희들의 앞에는 죽음만이 따를 것이다."
장로원의 앞에서도 그의 목소리는 드높았다. 장로들의 기세에 한 치도 눌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당당하고 거침없이 그들을 향해 말을 내뱉었다.
“날 따라오지 못하는 이들은 가차없이 내던져 버린다. 예외는 없다. 항명도 없다. 오로지 말만 따르는 자는 살려준다.”
그때 장로 한 명이 물었다.
“교주가 이 교를 통해 가지고 싶으신 것은 뭡니까?”
“미안하지만 지금은 대답 못하겠네.”
“왜입니까?”
“이유까지 일일이 말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 그냥 기분이 내키지 않으니까.”
느닷없이 소수마공이라는 희대의 마공을 들고, 나온 교주는 자기 마음대로였다.
장로들이 모두 이를 갈고 있을 때였다.
“이것만은 확실하게 해드리죠. 마교는 일 년 안으로 무림맹을 지도에서 지울 것입니다.”
소리장도 염환월의 파격적인 말에 여론이 웅성거렸다.
“이 이상의 질문은 없을 거라 믿고…. 회의는 여기에서 끝마치겠습니다.”
그가 천마부대를 이끌고, 그의 친구 둘과 함께 무림으로 가게 되었을 때부터 이미 무림맹은 그의 적수가 아니었다.
교까지도 모두 져버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외쳤다.
"뼈대는 버려라! 여태까지 그대들을 지탱한 것은 나다. 그러니 오로지 나만 믿어라!! 마교의 교주이기 전에 이 부대의 대주다!!"
그리고 슬슬 잠자고 있던 혈룡이 눈을 뜰 때가 다가오는데..
-_-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대충 완성했는데 아직까지 폭발적인 연재력은 되지 못하는군요.
하여간 열심히 쓰겠습니다.
현재 자연란에서 카테고리를 얻었는데, 너무 제 글이 쓸쓸해서 그냥 홍보해봅니다.
^^;;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떨리네요. 혹시라도 너무 무례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여튼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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