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은 신비의 섬-대륙 위의 섬, 안개섬(fog-bound an island).
그 곳을 홀로 지키는 마지막 문지기
―――황금 사자.
현재 'part 1. 땅 밑의 안개섬' 진행 중 입니다.
보이지 않는데도 느껴지는, 갑작스러운 거대한 존재감.
제플린의 눈이 반사적으로 그 존재감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했다. 거기에 있었다. 감싸안는 듯한 어둠을 떨쳐내며 걸어오는 찬란한 황금빛 털을 가진 사자. 잔잔하면서도 한 없이 고요한 세월을 닮은 사자의 금빛 눈동자와 마주친 순간, 제플린은 몸을 떨었다.
[…너희들은, 누구인가.]
―――가라앉은 안개섬의 마지막 문지기.
황금 사자의 등장이었다.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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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도굴꾼이 아닙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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