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미아로 보이는 소녀를 만난 청년, 해수. 그 소녀를 보호해주는 사이, 우연한 사고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괴물'에 대해서 알게 된 해수는 소녀가 '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하나'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하나에게서 해수의 아버지가 관련된 어떠한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통해 '진실'은 드러나지만 일상을 고수하는 그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수많은 목적과 이해가 뒤섞여 난장판이 되가는 속에서 두 사람은 진실한 무언가와 나약한 자신을 발견하고 고뇌하고 되는데...
한국과 미국의 합작 비밀 실험으로 탄생한 '실험체'는 인간이 급변하는 지구의 환경 오염에 맞서 개발한 '도구'였으나 '사고'로 인해 그 '실험체'들은 모두 도심으로 흩어지게 된다. 그 중에 하나도 있었으니 바야흐로 하나는 '실험체' 즉, '괴물'이라는 소리다. 그러한 괴물과 함께 생활하게 된 해수. 자신의 아버지가 '실험체'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꽤나 충격을 받는다. 하나는 위기에서 해수의 구출을 계기로 그를 좋아하게 되지만 해수의 속은 도통 알 수가 없으니, 이거 답답한 노릇이었고, 그 중 나타난 다른 실험체 'MR'은 그들에게 한 가지 시련을 내건다. 두 사람은 정년 어울릴 수 없는 꽃과 나비인 것인가? 환경오염과 과학실험의 비극, 이 세상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슬픈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현상 보고와 감정 호소에 초점을 맞춘 글입니다만... 부디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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