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휴먼, 엘프, 드워프, 거기에 드래곤까지 있는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 그곳에도 어느덧 가상현실 게임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가장 평범한 종족인 휴먼 남성. 그런 그는 어느 날 작은 회사 하나에 입사하는데...
.....프로그래머는 오크였다. 오크이기 때문에 당연히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른다.
.....팀장은 골드 드래곤이었다. 이런 작은 회사에 있을만한 형씨가 아니다.
....사장은 대마법사였다. 팀장보다 힘 셀 정도로 대단한.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고 볼품없는 막장 회사는, 그저 그런 보통 회사가 아니었다.
이 회사는 가상현실 게임 회사였다.
즉, 온세상 황금을 열심히 쓸어담고 있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요즘 점점 열기도 식어가고 있고
독자분들도 점점 등 돌리는 게 피부에 와닿고 있지만
안 굴하지 아니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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