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께서 돌아왔다

고작 하루 돌아왔다고 으쓱으쓱도 아니고 으쓱으슥인 녀석을 보자니 제가 웃음이 다 나올 지경입니다.

크흠, 그럼 이 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영문 모를 이유로 이세계에 떨어진 여대생이 한 명 있습니다.

그녀의 성격은 아주 과민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거침없이 자해를 해버릴 정도로 이미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간입니다.

그런 그녀가 이세계에 떨어져서. 처음엔 모든 것을 꿈이라 여기고 소위 말하는 중2병처럼 굴기도 하고, 나중에는 스스로가 미쳐서 간호사와 의사들을 판타지 세계 사람들로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도 합니다.

판타지계의 사람들은 그녀가 ‘기억상실’을 병행한 ‘이중인격’이라고 보고 전육체의 주인으로만 대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지구에 살던 여대생이고 가족과 친구, 하고 싶은 꿈까지 있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는 여주인공에게는 끔찍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었지요.

사이사이에 일상적이고도 평범한 일들이 ‘많이’ 끼어있는 것 같다만 그것은 보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생략하도록 하죠.

결국 주인공은 마지막에 판타지계의 사람에게서 “사실은 네 자신이 만들어진 인격이 아닌가?”라는 물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차지하고 있던 육체의 진짜 주인이 쓴 소설을 보게 됩니다. 판타지계에서 판타지 소설이라 불리는 글입니다만, 그 글은 바로 지구의 내용을 담고 있었죠. 마법과 몬스터, 이종족이 없는 세계. 고등 종족은 오직 인간 밖에 없으며 마법 대신 과학의 힘으로 살아가는 인간들.

과연 주인공은 진짜 지구인이었을까요, 아니면 판타지계의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어떤 충격으로 현실도피한 육체의 본주인의 제2의 자아였을까요?

그건 이 글을 읽어보시면 압니다.

하지마!요네즈

처음엔 이렇게 당당하고 얄미웠던(?) 주인공이 여러 조연들을 만나면서 차츰 차츰

  

이렇게 망가지는 얘깁니다.

PS. 현 소개글은 Chapter1~8까지의 [미만프]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Chapter9~부터는 [여만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만프 : 미친년 만들기 프로젝트

여만프 : 어른(=성인=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로만프 : 로맨스 만들기 프로젝트

PS2. 소개글에 거짓은 없습니다만, 중간에 생략 된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막상 이 글을 읽으면 ‘소개글에 사기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훗.

[[탈퇴계정]]

너무 묵혀둬서 다시 달리기에는 쌓인 분량이....;;

[르웨느]

linil님 : 한동안 연재 안 했어요, 먼산.

[邪]

홍보강화 +1 !! 돌아오셔서 기뻐요

[함수]

진짜... 뭔가 소개글이랑 잠깐 훑어봤을때랑 너무 달라서... 처음엔 위 소설을 소개하는 건지 몰랐다고 할까요...

[[탈퇴계정]]

편수는 한페이지 쌓였던데.

[두억새]

마!요네즈 정말 이계로 빙의된 심리묘사가 탁월..(자살기도에서 꽂힌 저는 신사인가요? (신사라는 이름의 변태-개그만화일화 중 쿠마키치군-) )

[인생의보물]

초반에 여주가 너무 철없이 받기만 하려 하고 멋대로 구는 것 같아 하차했는데...음 다시 봐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