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반말투라 문제가 된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ㅁ;
제가 썼지만 광역어그로가 엄청나군요.)
옛다 관심.
지금 이 말이 간절해 죽겠습니다.
가끔 글 쓸 때 저 혼자 쓰는 기분이 드네요.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하고.
글은 정말 즐거워서 쓰는 거다만 봐주는 분들이 별로 없다보니 저 혼자 신나하는 기분도 들고....뭐랄까, 혼자 뻘짓하는 기분이 적지 않습니다.
금강님이 말씀하시길 글은 장기 마라톤이라고 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바도 없지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필요한 건 근성과 노력이죠.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도 있으니까요.(누가 말한거지? =,=;;)
장기 마라톤 중에도 격려해주는 응원꾼들이 있다면 그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겠죠.
그 마음 자체가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그 사치가 정말 지금 간절한 순간이군요.
다음 달 제 글은 아마 연참대전을 타고 완결이 될 것 같은데......이대로 끝난다면 너무 허무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 개의 글을 완주하고 나면, 같이 즐거워해줄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게 제 마음이니까요.
부디 구원을 바랍니다....하하;;
에스티아의 장르는 '퓨전로맨스'입니다.
(나름 로맨스에 공들였다고 생각합니다......나, 나름입니다.)
포탈은 저~기 아래에.
(그래도 홍보글 열심히 썼으니 읽어주신다면 영광입니다! 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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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출신이지만 모든 역경을 딛고 국내의 인재로 떠오른 주인공, 이현성.
오랜 시간이 지나고, 노력 끝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현성. 자신의 여동생 '유시하'와 함께 행복을 나누고, 정말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던 그였다.
하지만 모든 건 불행의 전주곡이었을 뿐.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그녀의 위에 떨어지는 철근을 막으려다가 두 눈을 실명하게 된다.
한동안 폐인생활을 지속하던 현성은, 어느 날 열심히 세상을 살던 현성의 모습이 좋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시하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녀에게 다시는 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그로써는 그것은 충격이었다.
마음이 심란해져 집을 잠시 나가 잠시 시하의 부모님의 무덤에 다녀온 그는 순간 자신의 집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주변의 수군거림을 들은 바로 불이 난 듯 했다.
현성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 때, 불이 난 곳이 자신의 집이란 것을 들은 현성.
아직 시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순간,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그 속으로 시하를 찾으러 뛰쳐들어간다.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성은 시하를 구하는 데 성공하나, 탈출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화재 속에서 자신의 여동생만을 끌어안자 들려온 한 마디
‘저와 함께 가시죠.’
그 목소리에 현성은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그 순간, 현성은 자신이 처음 본 세상에 온 것을 알게 되는데....
운명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하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들의 몫.
우리들은 두 가지의 갈림길을 고를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운명을 따라 희망을 버린 삶을 살거나, 운명을 거부해 앞을 모르는 삶을 살거나.
만약 지금 내가 걷는 이 따위 것이 운명이라면......
나는 내가 지금 가진 운명을 거부하겠다.
자신에게 내려진 또 한 번의 기회를 안고,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다시 한 번 나를 막아서는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리고 맹세한다.
다시는 멈추지 않을 거라고.
영원히, 그녀를 내가 지키겠다고.
광산에 묻혀 있던 성궁 에스티아.
그녀에게 선택된 남자 이현성과 소녀 유시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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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럼 튀어볼까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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