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최북단 황무한 토지를 지나, 울창한 숲을 건너-
눈과 얼음의 대지를 지나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나라, 북해.
수도 북하의 세원성을 가리켜 중원인들이 말하기를 '북해의 빙궁이라' 한다.
여기 한 아이가 있다.
기구한 운명으로 부모를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그가 우연찮게 얻게 된 하나의 소개장!
'신목비 수련관?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살 길은 이것 뿐이다!'
하지만 그가 들어간 곳은 신목비라 하는 '여자 궁원'을 수련 시키는 곳이었으니!
여장! 그리고 남자인 것이 들켜서는 절대 안 된다!
졸업까지 삼 년.
그 삼 년을 여자아이가 되어 버텨야 하는 그의 기구한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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