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얻었다.
바라던 힘이 아니었다. 남자는 괴물이 되었고 모든 걸 잃었다.
그렇게 마음을 닫았다.
당신들이 옳아. 난 괴물이야, 살인귀야.
그러니까 이해하려고 하지 마. 그냥 욕이나 실컷 해, 그래야 뒈져도 덜 억울하지 않겠어?
생체실험으로 괴물이 된 남자, 홀로 세상과 맞서는 그의 처절한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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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괴물은 오래전에 연재했었던 글입니다. 당시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떠났었는데, 많이 늦었네요. 이제야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 싶어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복수물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복수입니다.
무겁지만, 어렵지 않게.
잔혹하지만, 거부감은 없게.
비정하면서 따뜻한 남자의 이야기를 지향합니다.
http://novel.munpia.com/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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