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의 시온, 스피릿 웨폰 "헬 피닉스" 의 소유자, 과거에 있었던 두 제국간의 전쟁에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여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린, 아니 오르내릴 뻔 한 사람의 이름이다, 전쟁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떠한 보상과 대가도 받지 않고 사라졌는데 이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진실은 그만이 알고 있으리라.
이 세계에는 인간계, 신계와 마계 그리고 정령계, 외에 이제는 그 명칭이 사라져 정확히 무슨 계 라고 이름붙일 수 없는 차원이 존재한다.
그 곳에서는 강대한 힘을 가진 "스피릿 웨폰" 들이 존재하며, 특정한 조건을 통해, 합당한 능력이 있는 자들에게만 계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과거의 유명한 대신관, 그리고 암흑사제, 대 정령사, 마도사와 같이, 힘의 정점에 선 이들과 함께 "웨폰 마스터" 또는 "엘리멘탈 나이트" 라고 불렸던 이들이 바로 "스피릿 웨폰" 의 소유자들을 말함이다. "스피릿 웨폰" 이라는 명칭도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붙여진 명칭일 뿐, 그 역시도 정확한 명칭은 아니며, 진정한 이름은 "그녀" 들의 소유자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피릿 웨폰은 여성형의 정령체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투시에는 마스터의 무기 "웨폰" 의 모습으로 재 구성된다. 이들에게는 "엘리멘탈 스피릿" 이라는 말로 지칭 되는데, 이것은 그녀들이 가진 힘이 빛(光)어둠(暗)바람(風)화염(火)물(水)대지(地)메탈(鐵)의 7가지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존재 자체로서 계약자들의 "마나"를 빌어 직접적인 자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인 "정령" 들과는 엄연히 다르다. 원소력을 다루며 일정한 힘의 형체가 없는 정령들과는 달리, 마스터에 의해 실체화 될 본체가 있어야 만이 힘의 사역이 가능한 존재라고 한다.
그 본체로는 주로 보석들이 쓰여왔다.(그것을 안 일부 마법사들이 천인공노할 실험을 했고, 시온은 그 첫번째 대상자였다) 그리고, 그녀들 내에서도 힘의 강약이 존재하는데, "헬 피닉스"의 계약자이며 "진홍"이라는 호칭을 가진 시온은 화염계의 “엘리멘탈 스피릿”의 최 정점에 이른 마스터다.
그의 "스피릿 웨폰" 헬 피닉스 는 정확한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때는 창으로 어느 때는 레이피어로 어느 때는 활로 변하여, 그 강대한 화염의 겁화를 세상에 드러낸다고 한다.
-------------------------------------------------------
여기까지가 연재분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들어갈 세계의 바탕이기도 하지요.
이것은 고대 시절에는 엘리멘탈 나이트로... 긴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은 "쥬얼리스트" 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시온'과 그의 엘리멘탈 스피릿 '헬 피닉시아'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동료들의 이야기입니다.
만들어진 것이 이미 존재하던 것을 넘어서는-
인공적인 보석의 정령과 계약자의 조우-
동료들과의 만남, 그리고 이별...
하지만... 저는 배드엔딩을 지양합니다 -ㅅ-)
북극곰도 얼려죽이는 하이개그의 소유자 Serast 올림-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