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목영
칠등만세의 가치를 표현하자면 마치 흙 속의 진주요, 다이아몬드니 이런 글이 선호작 베스트에 들지 않는 현실이 참 웃기기도 합니다.
고리대금업자의 밑에서 일하는, 잔혹하고 독선적인 주인공이 많은 일을 겪으면서 점점 변해갑니다... 그 과정이 정말 눈이 찌푸려질 정도로 현실적이고 개연성이 눈에 보이니 작가님의 내공을 가히 짐작하기가 두렵습니다.
주인공이 마음을 새로 다잡음과 동시에, 중원 땅의 고려인으로서 가지는 자긍심 또한 일깨워 나갑니다.
표현력이 후달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당장 달려가 일독하심을 권합니다.
제목에 속지 마십시오. 목영님의 칠등만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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