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무협과 판타지만 읽다가 오랜만에 현대물을 읽었습니다.
현대물은 대한민국과, 태호님의 '이 남자가 사는 법'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밤 11시부터 읽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쉬지 않고 읽었네요.... 덕분에 많이 피곤합니다 ;;
잡설이 길었습니다.
내용은 고아였던 4명이 한 선사에게 무도를 배운후, 일상세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살기 위해, 힘겹게 살던 주인공의 친구가 조직에게 죽게 되면서, 대한민국 조직을 접수하게 나서는 과정입니다.
예전 야인이나, 밤의 대통령같은 작품들을 볼때 참 재밌게 봤었습니다, 헌데, 요새는 그런 작품들이 없는 건지, 제가 그런 작품들을 못 찾은 건지 도통 볼수가 없었습니다.
태호님의 '이 남자가 사는 법' 역시 출판되고, 대박도 나서 2부까지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결국 2부를 못보게 되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쏟아지지 못하고, 몇몇장르에 의해서 좋은 작품들이 사장되가는 걸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야인', '밤의 대통령', '대한민국', '이 남자가 사는 법'같은 현대물을 읽으면서 통쾌함을 느끼고 같이 울분을 토하셨던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만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한가한 시간에 읽으시길 권합니다.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습니다.
선우님의 [정벌] 입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