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 윤필천님의 '나도이길때있다'를 추천해드립니다.
순 무협입니다. 현대물이나 퓨전이 아니옵니다.
배경시기는 당이 망하고 후량을 비롯한 오대십국이 건국되기 바로 전입니다. 절도사와 이민족이 흥기하는 난세중의 난세속에 무림에는 이와 연결되어 백검회와 녹검회의 극한 대립이 주배경입니다.
백검회에서의 수련시절 희공, 용, 보정과의 잔잔한 추억을 바탕으로 주인공격인 희공의 재출도를 시작으로 재밌게 펼쳐집니다.
보정이 임무중 죽게되어 희공이 복수를 위해 편지하나 남기고 백검회를 나와 녹검회의 지독한 기관진식에서 13년을 보냅니다. 덕분에 그곳에서 죽은 많은 사람들의 무공을 잡다하게 섭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깊이 깨닫게 되지 못하고 있지요. 희공이 그곳에 먼저 나와 한 것이 엉떨결에 적인 녹검회의 한 소녀를 돕습니다. 그리고 변한 세상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되찾습니다.
난세중의 난세에는 영웅이 필요하게 되지요. 점차 영웅이 되어갈 희공이란 인물은 아주 독특하면서도 희한합니다. 추억속에서는 무공실력보다 꼼수를 쓰거나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지금 강호를 헤쳐나가는데에는 아주 진지합니다.
하지만~ 영웅놀이를 즐기메 자뻑증상(?)이 좀 있다는거~
무공 다량보유함(어느분께선 핸디캡이라 하시더군요)에 한가지 정통하지못해 먼치킨이 힘들다는거~
학다리(?)로 무공한다는 거~
어느새 유쾌해지시는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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