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하나 자신의 마음대로 못가리는 주인공.
그렇기에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어하고, 강해지려 노력한다.
힘 쎈 자가 강한자인가? 부를 축적한 자가 강한 자인가? 지식이 있는 자가 강한자인가? 진정 강한 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돈 있는 자는 힘쎈 자를 부리고, 지식이 있는 자는 그런 돈 있는 자를 부린다. 그리고 힘쎈자는 그 둘의 일거에 소거할 수 있다.
물고 물리는 강함. 그 강함의 실체를 파해친다.
내용없이 치고박고 부수는 무협은 거부한다.
이제 무협도 생각좀 하면서 읽자.
읽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무협.
그 무협이 바로 "필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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