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천멸궁의 잔당들을 쫓고 살았었지. 그건 그렇고. 자넨 분명히 천멸궁의 잔당 중에 누구의 자식일 것이고…. 그렇지 않나?”
중년 어부의 양 허리에 매달린 쌍검,
검병에 올려놓은 그의 양손에서 조금씩 땀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중년의 어부는 대답 없는 수평선에서 시선을 거두어 담담하게 사내를 바라보았다.
“그래, 자네는 누구의 자식인?”
사내의 엉클어져 내려온 앞 머릿결이 스산한 바람에 비켜서고 무저갱같이 암흑 진 사내의 눈빛이 오만하게 입을 열었다.
“나? 난, 무림의 아들.”
자연 - 무협란에서 연재중이던
류재한님의 혈인가인이 정규연재란에 입성하였습니다!
축하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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