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현재 삼국본기나 삼국지Diversus 같은 경우는
연의보단 정사쪽에 그 근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연의보다 더 사실근거는 뛰어나다 볼수도..
도겸이 도둑넘들의 우두머리로
서주땅을 거의 강탈하다 시피 했고
유비한테 넘겨준것도, 조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넘겨줬음에도
불구하고 유비한테 넘겨줬다는거 하나만으로 칭송받죠 ㅎㅎ
나관중이 참 대단한 사람 같지만..
삼국지연의 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장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조조쪽 장수들은 그 정도가 심하죠 ㅎㅎ
오히려 이런 픽션 삼국지 소설들을 보면서
잘못 알고 있었던걸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평의 경우에는 개인 능력치에 촛점을 맞춰선 안된다고
봅니다아~
이미버린몸/ 저는 비판을 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라 근거없는 비판을 하지 말자는 겁니다....
불평불만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해결책을 제시 하지 못하는 불평은 단순한 투정일 뿐이죠
예를 들어 국회의원 씹는거야 누구나 씹지만 그자리에 잘씹는 사람들 앉혀놓으면 -_-? 국회의원 바뀔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그나물에 그밥같던데요 -_-;;; 비꼬자하는 말은 아니고 악플중의 대다수는 근거같은거 없이 1.내가 맞아 2.그러니 넌 잘못됬어 3.쓰레기네 꺼져 의 단계로 그냥 이유없는 악플이 대다수입니다
뭐....그런거에 의기소침해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집요한 악플에 변태같이 악플에 반응하는 열혈독자들이 울컥하는 것을 재미로 악플 다는 사람들이 있죠 -_-;;;그리고 맘여린 초보작가분들은 거기에 상처받고 키보드에 손을 떼시고요 -_-;;;
방황하는 님 께서 삼국지 무장들의 무력을 수치화 해놓은 코에이 게임 신봉자들을 싫어하듯...무협독자 중에서도 '무공이 무슨 내신등급이야? 얘는 1등급, 얘는 2등급, 1등급은 2등급 몇명을 이기고 하는 식으로 어떻게 나눠?'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답니다.
그건 제가 그런 무협에 익숙하지 않아서겠지요. 익숙하지 않은 것, 내가 아는 것에 반하는 것들에 대한 반발...삼국지 관련 소설에 유난히 분쟁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끔 보면 삼국지 정사 얘기가지고도 싸우더라구요 ^^;; 이게 정사다, 아니다 이게 정사다 하면서 옛날 서적 이름도 줄줄이 나오고 ;;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의 정확한 무력,인품,성격,체형등을 정확히 확인 할수 있나요?
<<책으로 엮어진 것은 원나라 지치연간(至治年間:1321∼1323)에 그림을 붙여 간행한 《전상삼국지평화(全相三國志平話)》(3권)이며, 이것은 현존하는 최고본(最古本)이다. 이 책은 일종의 강담용(講談用) 대본 같은 것이어서 문장이 조잡하고 유치하였다. 그러나 원나라 때에는 이 평화(平話)를 바탕으로 하여 많은 희곡이 만들어졌으며, 나관중은 이 평화를 철저하게 개작(改作)하고, 많은 사실(史實)을 곁들여 이 책을 완성시켰다. 원본은 전하지 않고, 현존하는 최고본은 1494년의 서문(序文)이 있는 홍치본(弘治本)으로, 이 책도 실은 1522년에 간행한 것이다>>>>네이버 발체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누가 자신있게 말할수 있나요???
정확한 사실근거라????후 어렵군요
삼국지에 관한 글은 리플에 비평?비판에 관한 글을 달면 안돼겠군요;;
일단 작가님의 새로운 세계인겁니다. 정사와 연의를 논할 것 없이
그 코에이에 삼국지로 따진다면..여포가 무력100이죠?
연의에서 하후돈.하후연.조홍.조인.허저.전위를 상대로 싸우는
장면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98,97 이정도 되죠 허저,전위가?
둘만 잇어도 버거운데 여섯. 수치로 논하는건...애초에 어불성설.
그저...소설이란 건 작가분께서 쓰기 나름인거죠.
정확한 역사와 그 인물에 대해서는 그 시대에 가보지 않고서야 어찌
알겠습니까? 자기 눈으로 봐야지, 어떠한 사람이 평가한 인물은
자신과 기준이 틀리니 다를 확률이 높죠.
작가님이 그리 설정하신다면 그저 그렇구나- 하고 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완전 창조적인 소설을 쓰고 싶다면 작가 스스로 새로운 세계를 설정해야지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은, 정사삼국지이냐 연의이냐의 논의는 차치하고, 이미 삼국지에 등장하는 배경, 인물들을 끌어다 쓴다는 것인데, 이는 어느정도 독자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벗어나지 않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행동이 아닙니까? 이를 벗어나면 이미 삼국지가 아니죠.
소설을 직접 써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배경 설정, 인물 설정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아니 별 것 아닌 것 같은 인물 이름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삼국지를 배경으로 차용하는 것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이런 설정의 어려움, 작명의 어려움 등을 아주 손쉽게 해소하는 것인데, 거기에 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삼국지 세계를 창조한답시고 널리 알려진 인물을 글 몇 줄로 아주 특이하게 만들어버리면 그거야말로 GG입니다.
물론 전후좌우로 그 인물이 그러한 성격을 가진 게 타당하게 묘사가 되어지면 소설이니 그러려니 한다지만, 그런 것 없이 뜬금없는 몇 마디의 말로 특이하게 설정되면 그게 어떻게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글입니까?
댓글을 보다보면 '이러이러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판글 밑에'소설인데 어떠냐?'는 글들이 상당히 자주 등장합니다.
"아무렇게 쓴 게 다 소설이냐?"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악플과 비평은 다릅니다.
//판탄
그럼 삼국지가 아닌가 보지요 뭐...
그게 그리 중요한가요?
그리고 판탄님이 가정하신 그러한 파괴적인 작품은 초기에 묻혀지게 되있어요. 삼국지 소설 쓰는분들 쓰윽 보니까 다들 문장력은 기본 이상이던걸요. 개연성이니 사실성이니는 적당히 좁게 아는분들이나 태클거는거고..
무엇보다 윗분 말씀은..아예 팬픽이라는 글쓰기의 존재자체를 위협하는 것 아닌가요?
삼국지, 위에 말하는 정사니 연의니 하는글을 읽지 삼국지 팬픽이 왜 존재하나요?
그리고 삼국지..솔직히 이거 남의 나라, 그것도 엄청 옛날 이야기잖아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저처럼 거의 문외한의 입장에선 일일이 (지명에..능력치에...생년월일에..족보..)따지는 분들..심하게 말하면 유치하기도 하고, 대체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기에 저리 민감하게 하나싶어 의아하기도 합니다.
대체 그 사실을 바로잡아 무슨 이득이 있고 어떤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삼국지팬픽에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는 인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제가공명이 희대의 전략가라는 그러한 (또 어떤분들은 이런 부분도 아니라고 들이대시더군요) 일반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조금더 사실적으로, 그리고 조금더 이해하기 쉽고 상상하기 쉬운 모습으로 재창조되는 그런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이미 존재했고, 뛰어남이 입증된 영웅들이 나오고 그들이 재능을 피우며 높은 능력치를 보이는 것을 신나게 느끼는 겁니다.
남의나라 역사,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일단 주제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인가;;
레이드님 그런데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연의가 역사에 근접한 역사 소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허구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에 근접한 소설이라고 알고 있죠.
정사가 어떠니 저떠니 왈가왈부 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레이드님은 많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그사람들에게 연의가 실제 역사에 얼마만큼 근접했느냐 얼마만큼의 허구로 포장이 됐느냐는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마디로 괜히 길가는 사람 붙잡고 "이 바보야!" 라고 소리친 격입니다. 지나가던 "바보"중에 하나로써 심히 기분 나쁘군요.
악플 악플 하는데...이런게 악플 아닌가요? 삼국지 연의만 본사람은 모두다 바보로 만들고 삼국지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모조리 오타쿠 만들어 버리는게 악플 아닌지... 진짜 본인의 생각을 말하고 싶은거라면 좀더 정중하고 깔끔한 단어를 선택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플이 나쁘다는걸 알고 추방하자고 하지만 실제론 아무렇지 않게 자기와 생각이 틀린 사람들(또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그게 틀린지 납득을 시키기보다는 "멍청하게 잘못 알고 있으면서 나대지 마라!" 라고 악플을 남발하면서 아닌줄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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