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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개 숙여 반성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Lv.1 노을바다다
작성
07.10.09 11:39
조회
1,641

가끔 글을 쓰다보면 너무 제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어울리지도 않는 ‘외국어’, 말도 안 되는 ‘통신어’, 국적을 알 수 없는 ‘외계어’ 등등~

실제 저는 수없이 많은 정체불명의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다보면 그럴 경우가 있다지만, 솔직히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철자도 많이 틀리고, 맞춤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내 나라 내 글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이야기 글’을 쓰고 있으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일입니다.

더 많이 공부해서 제대로 한글을 사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만,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또 수많은 정체불명의 글을 쓰지 않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반성해보는 마음을 가집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한글은 목숨.”

한글날!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반성하는 노을바다가 올립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4 血香悲
    작성일
    07.10.09 11:44
    No. 1

    아.. 멋지네요. 마음 하나하나가 더 중요할때도 있는 법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07.10.09 11:49
    No. 2

    저도 반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10.09 11:56
    No. 3

    정말.. 그 묘용과 아름다움이 끝없는 우리의 글인데..
    제가 너무나 부족한 탓에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력해야겠지요. 저도 반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하일
    작성일
    07.10.09 12:06
    No. 4

    맞춤법 검사는 애용해둬요.
    나는 학교에서 세종대왕님에 대해 자랑이나.

    '난 왕이 만든 글 쓴다, 우히히히, 부럽지, 부럽지? 응응?'
    하고 그렇다 라는 말과 함께 한 대 쥐어터져도 나는 기쁠 것입니다.
    솔직히 우매한 군중도 쓸 수 있는 글자를, 것도 왕이 반포한다는건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라고 하는 것과도 같은 걸.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훗날에 세종대왕 동상을 눈 앞에 볼 수 있게 된다면, 그 앞에서 절이라도 하고 싶네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10.09 12:36
    No. 5

    빨리 연재하세요. 노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이싸毁毁毁
    작성일
    07.10.09 12:59
    No. 6

    그래도 염전생산은 계속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10.09 13:12
    No. 7
  • 작성자
    Lv.1 헤테로
    작성일
    07.10.09 14:16
    No. 8

    소금이 좀 짭짤하네요

    건필하십시오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흑미르
    작성일
    07.10.09 15:19
    No. 9

    노을바다님의 글을 재밌게 읽고 읽긴 하지만
    사실 1편에서 몇 번이나 망설였답니다~
    글 사용에 있어서 가벼움이랄까요..?
    약간 지나친 면이 있다고 전 느꼈거든요 ^^;
    지금이야 물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만~ㅎ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07.10.09 15:46
    No. 10

    소금도 목숨!
    그래도 소금 없이는 못 살아^^
    대한민국의 염전화를 위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겨울바른
    작성일
    07.10.09 18:17
    No. 11

    확실히 너무 가벼운 듯 해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총한도이백만원짜리신용카드에 비하면 너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10.09 19:15
    No. 12

    그리고 보니 오늘쯤 연재하신다는 작품에 대해서 상상을 해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란진영)
    "캡틴! 노을바다가 이끄는 염장독에 걸린 저글링,히드라,무탈리스크,울트라리스크,퀸,오버로드,가디언,디바우러,스커지들이 무차별로 쳐들어 오고 있습니다."


    "뭣이라.......제군들, 빨리 벙커 10000000000000000000개와 터렛100000000000000000000개의 공사를 SCV를 독촉해서 완성시키게."

    (토스진영)
    "달동네님.....캐논밭으로 도배는 한계가 있습니다.캐논설치를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를 했지만, 방어막을 뚫릴 확률이 높습니다. 빨리 아칸과 다크아칸,하이템플러,리버,커세어,케리어,질럿,드래곤을 몽땅 이용한 총력전을 준비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날저녁, 오버마인드 노을바다가 이끄는 염장텔레파시에 중독된 저그무리들의 무차별 공격에, 각지에서 방어전선을 펼치던 용사들이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유명한 달동네 를 비롯한 전사들은 엄청난 근성으로 쳐들어 오는 무한 염장파워를 이겨내기 힘들었다.

    오호라! 통재라........과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dyren
    작성일
    07.10.09 19:38
    No. 13

    미래는.. 모든 전사역시 염장독에 빠져 허우적된다.. =ㅅ=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에미나이
    작성일
    07.10.09 21:58
    No. 14

    빨리 연재하세요. 노을님...^^(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범진
    작성일
    07.10.09 22:09
    No. 15

    반성은 연재로 하시지요.. 후후훗...

    백면서생님... 저는 이제 노을바다다님의 염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원하고 있지요...

    교주님의 염장 축복을... 아아.. 황홀하여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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