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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다보면 한번 쯤 겪는 일.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
10.05.18 19:05
조회
964

다른 작품을 보다보면

자신이 쓰고 있는 글과 유사한

설정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베끼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지라,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을 겪게 되면

골치가 아파지죠.

기껏 생각한 것이 이미 쓰인 탓에

그 부분을 고쳐야 하고,

사소한 부분이라면 모를까,

글의 중요한 설정이라면 전체를

뜯어내서 고쳐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니 말입니다. orz

후우..( ㄱ-)


Comment ' 11

  • 작성자
    Lv.30 만청(卍靑)
    작성일
    10.05.18 19:08
    No. 1

    가끔씩 그런 일이 있습니다만,원래 독창적인 설정이라 자주 겪지는 않는 일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美公
    작성일
    10.05.18 19:14
    No. 2

    저는 심히 공감 갑니다. 나는 독창적이다 하고 썼는데 누군가와서는 대뜸 어떠한 작품과 비슷하다 어떠한 작품 같다. 그러면 괴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18 19:29
    No. 3

    사람들의 생각이 원래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세상에, 같은 것을 보기 때문이죠.

    그 중 몇몇이 진짜 새로운 걸 생각해 냅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그냥 묵히면
    다른 누군가도
    그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케취 하기 마련...
    그러니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재빨리 먼저 창조해내야 합니다.

    거의 모든 게 그런 같습니다. 영화, 음악, 미술, 광고 etc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0.05.18 19:40
    No. 4

    뭐,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세익스피어 이래로 새로운 문학은 하나도 없다.'

    기억나는 대로 말하는 거라
    정확하진 않지만요.6^^;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협행마
    작성일
    10.05.18 20:18
    No. 5

    너무 독창적이야!
    이런 생각은 나밖에 못했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몇만 명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너무 뛰어나다 생각해 그 중 몇 백명정도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되죠. 그 순간 턱이 빠집니다. 엄청난 양의 관련 문구와 특허들....
    더 절망적인 인터넷의 무서운 글들...
    '문서 더보기'
    '웹페이지 더 보기'
    등의 클릭을 기다리는 파란글...
    독창적인 것도 좋지만, 세상은 독창적인 것만으론 살 수 없듯이 글도 독창적인 것으로만 대입한다고 해서 뛰어난 재미를 줄 것이라곤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밤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5.18 20:19
    No. 6

    뭐 어느정도 겹치기는 할 수 없지 않을까요.. 겹치는걸 너무 신경쓰다 보면 글의 진도를 못나갈때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키스크
    작성일
    10.05.18 21:35
    No. 7

    There are only two or three human stories, and they go on repeating themselves as fiercely as if they had never happened before (Willa Cather)
    어차피 사람을 그리는 글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아바타마저 설정만 따지면 흔하디 흔한 소재라고 말하기도 하니까요. 그저 그걸 얼마나 생생하게, 얼마나 재미있게 쓸 수 있느냐가 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5.18 21:44
    No. 8

    비슷한 설정을 누가 먼저 썼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설정으로 누가 먼저 사람들에게 최고로 자리잡았냐가 중요하죠.

    묵향 이전에 판무 장르에서 TS가 있었을 지 모르지만, [인터넷 연재 글 중에선 있었겠죠.] 묵향이 No1 의 판무 소설로 Ts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 뒤의 모든 판무 TS들은 어느정도 묵향과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이키델리아의 고교생 이계진입도 그렇고

    뭐 이런 식으로 따져야죠. 비슷한 소재이긴 하지만 그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정점을 찍지 않았다면 전혀 신경 쓸 게 없어보입니다. 자신이 비록 후발주자라도 그 소재로 정점을 찍는다면 자기보다 먼저 그 소재, 설정을 사용한 사람들은 잊혀지고 승리하는 건 자신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5.18 21:44
    No. 9

    사이케델리아

    정정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5.18 22:45
    No. 10

    같은 소재라도 어떤 느낌을 주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요 음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19 09:37
    No. 11

    그래서 전 설정이라는 부분을 거의 배제하고 씁니다. 애초에 걸릴 건덕지가 나온다 쳐도, 애초에 달고 시작을 안해놓거든요. 따져요? 애초에 미정인 상태인데 뭘 따진댑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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