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에 서식하는 스팢입니다.
연재와 관련해서 이것저것 조사하다가 조금 이상한 점이 있어서, 자문을 구합니다.
자문 까지는 필요없고, 그냥 공감 좀 해주세요.
우선은 조사한 자료를 정리해볼게요.
땅의 베히모스(베헤모트)
바다의 레비아탄(리바이어던)
그리고, 하늘의 지즈.
천지창조 4일에 만들어진 두 괴물과.
5일에 만들어진 한마리의 새.
베히모스(behemoth)-
송백처럼 뻗은 꼬리, 힘줄이 얽혀 터질 듯한 굵은 다리, 청동관 같은 뼈대, 무쇠 빗장 같은 갈비뼈를 가졌다.
외형은
코뿔소의 뿔, 길다란 송곳니와 코끼리의 머리를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서 욥기에서는 물에서 사는 초식동물. 하마와 같은 모습이라고 전한다.
신 외에는 누구도 해칠 수 없다는 괴물.
레비아탄(leviathan)-
바다뱀, 고래, 악어의 모습 등으로 전해진다.
수많은 방패로 엮은 듯한 온몸의 비늘, 단단한 턱, 살기띤 이빨, 방패로 가린 듯한 한치의 틈도 없는 등, 늠름한 목으로 바쳐진 얼굴.
생겨날 때부터 두려운을 모르는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고 묘사.
칼이나 창, 화살 등의 무기는 어림도 없으며 쇠를 지푸라기인 양 부러뜨리고 청동을 썩은 나무인 양 비벼버리는 괴물.
지즈(컄)-
거대한 괴물.
그 발목들은 땅에 있고, 머리는 바로 하늘에 닿는다.
그 날개들이 하도 커서 날개를 펴면 태양이 캄캄해진다.
그 날개가 남쪽에서 오는 폭풍에서 땅을 보호하고, 그 날개의 도움이 없으면 땅은 거기서 불어오는 바람에 저항할 수가 없다.
지즈의 알이 땅에 떨어져서 깨진 적이 있다. 거기서 흘러나온 액체가 60개 도시를 덮쳤고, 그 충격으로 300그루의 삼나무가 쓰러졌다. 다행히도 이런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한다.
이 세마리의 마수는 신의 허락하에 끝없이 거대해질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고 합니다.
그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은 처음에는 둘다 바다에서 났지만, 크기가 너무나 컸기에 하나님께서 둘을 갈라놓고자, 베히모스를 육지로 올리셨다고 합니다.
죽음을 모르는 이 두 거대한 괴물은 훗날, 서로 혈전을 벌였고, 공중의 주인 지즈가 그 둘을 말리려고 나섰지만.
결국 베히모스가 레비아탄을 죽이며 끝이났고, 결국 그 셋 모두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최후의 인간들은 그 고기를 신께 제공받았다고 합니다.
이 세마리 중,
지즈에 관한 이야기는 왜 별로 없지요?
레비아탄(리바이어던)은 사탄의 이미지로 이리저리 많이 알려진 것 같고, 베히모스도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여기저기서 쓰여지는 것 같은데.
지즈는... 어디에 나오나요?
나오는데 있나요?
사전에도 없던데요?
읭,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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