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우리나라나 중국에 검기가 가능한 도인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마나(=기)가 오염되지 않은 옛날보다 3-4배로 풍부한 세계에 간다면 단전호흡 등으로 검기가 가능할 정도로 기를 쌓을 수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검기에 버금갈 정도로 신체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은 가능할까요?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옛날에 우리나라나 중국에 검기가 가능한 도인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마나(=기)가 오염되지 않은 옛날보다 3-4배로 풍부한 세계에 간다면 단전호흡 등으로 검기가 가능할 정도로 기를 쌓을 수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검기에 버금갈 정도로 신체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은 가능할까요?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글쎄요......기가 실제로 존재했다는걸 부정하기엔 옛날 공룡시대의 생물들의 크기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니까요...몇 공룡의 경우는 일상생활이 거희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모습이라... 그 외에도 실제 기(氣)치료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있어서 기의 실제여부는 섣불리 판단할순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변하자면 몇천년전으로 거슬러가도 현대의 지구인들은 기감이나 그런게 극히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이미 거희 퇴화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서 어지간해선 불가능할듯 싶습니다...... 그 시대에 태어나서 퇴화하지 않은 기맥을 가진다면 또 모르겠지만......그렇게 태어나서 좋은 호흡법가지고 빡세게 수련하면 20년안엔 뽑을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기수련자로써 오염되지 않은 옛날 보다 기가 풍부한 이란 말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환경오염이 되어서 기가 부족하다 내 맞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생명의 기운은 줄어든건 맞지만 결국 기운이란 없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주위의 환경이 기운을 느끼기에 안좋은 곳이 되었을뿐이죠
기운이 풍부한 곳에 간다고 해서 단전호흡으로 기운이 쌓인다 보통의 사람도 심산유곡에 가면 몸이 좋아지는걸 느끼듯 더 잘 느끼는건 맞지만
일반적인 말그대로의 단전호흡으로 기운을 쌓는건 어림도 없습니다. 참고로 수많은 무협 소설도 그렇고 실제로 현재의 단학 기공 쪽으로 수많은 이론이 난립하고 있지만 대체로 기라는것은 몸에 쌓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도인술 장생술 등 수많이 말이 나오지만 결국엔 원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운 활성화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검기라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의외로 옛날 야사 이런것들이 의외로 가감없이 사실만 전해내려오는 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검기가 사실은 검술의 한 경지를 나타는 비유적 어법일수도 있습니다.
예로 상대방과 대련에서 마치 원거리에서도 타격을 입을 만큼 날카로운 검세를 가진다면 그걸로 검기를 뿜어내는 경지다 라고 할수도 있겠죠
이상 믿거나 말거나 였습니다.
예로부터 기에 대한 관심은 동양에서부터 발현되었으며
현대사회도 한의학과 단학, 침술을 통해 기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허나 수많은 도인, 기인들이 기의 존재를 주장하며
자신들이야 말로 기의 존재를 입증시켜 주겠다고 호언장담하였으나
100% 다 사기거나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나 과학적 기반에 비추어 볼때 기(氣)라 함은 이 세계를 구성하는
4개의 힘(땅, 불, 바람 이런 거 아님-_- )인 약력, 강력, 전자기력, 중력
에 포섭되는 힘이 아닌 관념적 성격의 힘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되며, 실제적인 물리력으로는 발현된 적조차 없음이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무지몽매한 이들은 에너지를 기(氣)라 우기고 있는데
에너지는 결국 4대 물리력과 연관이 있으며 전혀 동떨어진 존재라
볼 수 없는데 반해 기라는 존재는 너무도 추상적이며 이념적 성격
을 띄우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깨달음을 통해 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생각은
초딩 5학년만 되도 하지 않는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이며
아직도 이런 환상을 갖는 분들을 위하여 성 안드레아 병원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 위에 놀라운 이론을 전개하시는 분이 있어 첨언을 하고자합니다.
소위 '무한의망상'님이 주창하신 인간기감퇴화설인데요..-_-;;
어떠한 고고학적 사료나 과학적 근거 없이 인류의 퇴화를 주장하시고
계시는데 대해 인류학자로써는 전인미답의 경지를 개척함으로 인해
감히 인류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생각되나 정명한 생물학자의
판단으로서는 똥구먹으로 검기를 뽑아내는 것보다 더 현실성이 없는
얘기로 생각됩니다.
야사에 올림포스에 신들이 살았다고 하여 실제 그리스 로마의 신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이와 마찬가지로 도인술, 장생술을 연마한 신선
들이 야사에 나온다고 하여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인물이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당연한 명제를 이곳에서 이렇게
까지 설득시켜야 한다는 점이 제 마음이 찢어지게합니다만,
무협은 무협일뿐 현실에 적용하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아, 물론 전 '기'가 말도 안되는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떤 무형의 에너지 개념은 아닐거라는 거죠. 인체란게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는 거라서 나비효과처럼 작은 자극이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기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기는 그저 인체의 시스템 중 어떤 무언가를 설명하기위해서,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개념일 뿐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기에 기치료 라는 걸로써 기의 존재를 입증한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순서가 뒤바뀐 겁니다. 한의학은 양의학처럼 완벽하고 논리적인 설명은 부족하지만, 실전성은 강하죠. 양의학에서 못고치는걸 한의학에서는 간단하게 고친다든가, 양의학에서는 이해 못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든가... 이론으로 쌓아올린 의학과, 실제로써 쌓아올린 의학.....기는 실제의 설명을 위해서 그저 그럴 듯하게 만들어낸 개념일뿐인 겁니다.... 그리고 한의학은 지금도 차근차근 그 원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론이 실제를 따라잡겠죠... 그때쯤이면 '기'가 인체의 어떤 시스템때문에 도입된 개념인지를 알 수 있을 뿐이지, '기'의 존재가 증명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건 그저 제 생각임을 밝힙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너무 뭐라하지 맙시다.
한의학이 실전성이 강하다는 위의 발언에 의문을 표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에 빽빽히 들어찬 병원들은 대부분 양의학
병원일까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통사고가 났을때 한의학을
찾기 보다는 병원을 먼저 찾을까요?
이는 양의학의 효율성이 입증되었으며 한의학보다
훨씬 체계적인 진료체계와 처방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한의학은 음양오행의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탕약에 대한 특별한 성분분석 없이 관습적인 처방을 해왔기 때문에
그 위치를 양의학에 넘겨주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 고대 중국에서 의성으로 추앙받는 화타, 편작 등은 현대 의학
에서 사용되는 의술을 즐겨 사용하였으며 마비산을 사용하여 외과수술
을 단행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으나 결국은 음양오행의 이론에
밀려 그 의술이 실전된 바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한의사들을 '무책임한 진료자'들로 규정하고 있으며
기치료나 탕약과 같은 미신적이고 관념적 치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본인의 지인 또한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는 변을 당해 한의원
을 찾았을때 원인이 무엇인지 찾지도 못했을 뿐더러,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발목에 침을 놓아 오히려 붓게 한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의심이 나신다면 현재 여러분들이 접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한의사들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신다면 백이면 백 동일한 대답을
할 것입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는 기(氣)란 무용(無用)하며,
정말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믿을 수 없게도 검기를 발현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좀더 잘 드는 칼을 얻거나 남들보다
좀 더 센힘을 얻을뿐 실생활에서 그 가치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 판타지 세상에서도 소드맛스타가 오러블레이드를 뽑으면
적들이 '오오오'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입니다.
소설에서 말하는 오러 블레이드란 길이가 긴 장검에 불과하며
썩둑썩둑 잘 썰어지는 명검에 불과할 뿐입니다.
검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단전호흡하는 시간에 차라리 고시공부를
실시하여 마누라의 얼굴을 바꿔보는게 더 개인적, 사회적으로
발전적인 형태라 생각되며 이를 위해 검기 생각은 접으시길
충고하는 바입니다.
아 살짝(?) 말실수.... 그냥 전체를 다 싸잡아서 말했다기 보다는... 양의학보다 나은 것도 여럿 있잖습니까? 그야, 양의학은 기초부터 튼실히해서, 지금까지 과학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현재진행으로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보자면 그야 양의학이 좋죠. 아 왜 무협지보면 검술도, 실전검술이 처음에는 강하지만, 기초부터 쌓아올린 검술이 결국에는 이긴다는 설정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한의학이 결국 양의학에 밀리는 거야 뭐 당연한 거고요.. 그래도 옛날에는 그 한의학으로 사람 고쳤으니 뭐 된거죠. 그리고 아직 과학으로 밝히지 못한 부분도 있잖아요.
존재의 유무를 논하기에 앞서 인식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겠네요. 현대 사회의 근간이 되는 과학은 보편성을 근거로 합니다. 누구나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했을 때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과학이라 인정합니다. 같은 방법을 사용했으나 제각각의 결과가 나온다면 결코 과학이 아닙니다. 예전 황우석 박사의 말중 지금가지 과학자들 사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겁니다. 어째서 다른 실험실에서 같은 방법과 재료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당신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한국인 특유의 손기술이 작용했다고 답한 일화이죠. 이런 경우 결코 과학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기라는 것이 인정받고자 한다면 누구나, 어디서건 같은 방법과 같은 재료를 통해 같은 결과를 얻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의 몇몇만이 주장하고 있는 기의 존재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 있고 없고를 따지기 전에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결론이 맞겠네요.
저어기 윗분의 양의가 효율적이며 체계적이니 한의보다 우월하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마침 헌화님께서 제 생각의 일부분을 말씀하셨네요.
한의,
일제시대를 거치며 난도질 당하고, 대한민국 건국때 한번 더 난도질,
지금도 각종 경제 논리와 법에 밀려서 끙끙거립니다.
그 결과, 중국의 중의, 일본의 한방은 한의를 뭐보듯 합니다.
한의, 효과 있습니다.
단계를 팍 낮춰서, 민간요법도 효과 있습니다.
단지 현재 통용되는 패러다임에 속해있지 못할 뿐이지요
효과가 있음이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수긍하고,
거기에 알맞는 해석을 하기위해 연구하고 실험해야 하는데,
돈이 없지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양의의 시스템, 좋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고할 필요가 없지요
그저 기계처럼 매뉴얼대로 처리하면 되지요.
편도선이 부어서 목이 많이 아파요, 숨쉬기도 힘드네요. 잘라.
맹장이 부어서 아프네, 잘라.
당뇨병으로 발가락이 썩었어요. 잘라.
물론 극단적인 경우입니다.
조금 덜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감기 걸렸어요.
case 1. 엄청나게 비싼 방법. 자신의 DNA에 맞게 설계된 항 바이러스제 복용. + 휴식
case 2. 증상에 따른 증상 완화제 + 항생제 범벅. + 휴식
case 3. 일반 감기는 약 안먹어도 일주일이면 나으니 방치. + 휴식
보통은 case 3. 으로 견디다가 -> case 2.로 갑니다.
그런데 어찌 해도 일주일입니다.
증상이 완화될때 나오는 부작용과 항생제 남용으로 슈퍼 세균이 탄생하는건 언급하지 맙시다.
아참. 독감인데 일반 감기로 알고 case 3. 으로 버티다가 폐렴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요.
한의는요?
한의원 혹은 한약방 마다 기본(혹은 비전의) 감기약이 있습니다.
한의원의 경우는 침구, 안마까지 되지요.
일주일 만에 나을 감기 닷세면 떨어집니다.
물론 모종의 원인으로 변증을 잘못해서 폐렴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오십보 백보이지 않나요?
인체를
정밀하며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잡한 화학 공장을 가진 기계로 보든,
정기신음양오행삼재팔괘심폐간담심포비위대장소장신삼초방광으로 보든,
결국 인간이고, (세포/본능/의식 등 어느 수준에서든)살고자하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사견입니다만, 페러다임 + 경제논리로 귀결한다 생각합니다.
양분으로 쓰던가, 양분이 되던가...
피곤한데, 잠은 안와서 여기서 횡설수설하네요. 죄송합니다 __);;;
아참... 기에 대해 말한다는게 횡설수설로 가버렸네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게 이미 기가 작용한 결과물입니다.
검기는.. 할말이 없네요
어떤 분은 철검에 기를 넣으니 뜨거워지면서 일정 범위 안의 모든 사람이 맏을 수 있는 방향이 나더라,
얇은 도로 촛불을 끄더라,
등등 많이 있는데,
제 견해로는 '검을 쥔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검을 휘두르는 데로 검이 가는 길'을 검기라 한다... 는 것입니다.
잡념을 벨때 검기를 쓰는 것 아닌가요?
줄기줄기 뿜어지는 검기는 지나인들 특유의 뻥이 와전된게 아닐까 합니다.
브루스 리의 영춘권만 해도, 그쪽 뻥이 섞이면 달려오는 트럭도 날려 보내거든요;
기의 존재에 관해서는 있다고 보는사람입니다,
요즘 초끈이론이 부상중인데 초끈이 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만물의 기원이 기라는 설명은 거기에 부합이 되니까요
(초끈 자체를 증명할 방법은 그자체가 아직없죠)
너무 확장을 한 것일까요?
그리고 양학이 한의학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보편성에 근거 하여
이야기 한것이겠지만,,
적용면에서는 한의학이 우월하다고 생각함니다,,
기본적으로 1000년이 넘는 임상실험이 진행된 한의학이니까요
양학 지금뜨고 있다고 해서 우월하다는 편견은 버리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물론 외과적 측면에서는 양의학이 우월하다는것은 인정하지만
그 외의 것은 논란의 여지가있네요.
감기에 걸리면 오미자차나 대추차를 마시는 한사람으로서는
양학보다는 한의학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물론 신이 있다고 믿습니다만. 그냥 아인슈타인과 같은 맥락의 신이죠.초딩떄 교회를 다녔습니다만 어느순간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중학교떄에는 스스로 우주에 있는 단 하나의 법칙을 믿게되더군요. 그냥 저절로. 따라서 신도 믿게되었습니다만,,, 기는 안 믿어요. 지금까지의 모든게 그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손으로 기를 집중한다는 그 느낌이요? 그건 저도 해봤습니다만, 혹시 뜨겁게 느껴진다거나 한다면 그건 단순히 근육이 이완되어서 혈액이 더 잘 통한다던가, 하는 맥락으로 이해할 수가 있죠.. 바이오피드백 훈련 받으면 누구나 쉽게 가능한 영역입니다.
기.. 라 ^^;; 난감한 질문이긴 하지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를 모으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명상 혹은 단전수련이 있는데, 이는 결국 정신적 힘이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뇌나 육체가 발산하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파동 중 물질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동은 없습니다. 게다가 기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지키지 않고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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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양의학과는 조금 다릅니다. 양의학은 병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에 주목하는 반면, 한의학은 몸을 지원해서 몸 스스로 병을 없앤다는 목적에 주목하죠. 때문에 양의학보다는 한의학 쪽이 부작용이 적으면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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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른, 명상 등의 효과에 의한 것은, 플라시보 효과 혹은 자세 등에 의한 운동 효과 때문입니다. 명상을 했을 때 취하는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고 이완된다던가 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는 것이지 명상 그 자체가 육체를 건강하게 지킨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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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님께서 초끈이론을 말씀해주셨는데, 음... 초끈이론은 기나 신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이론입니다. 이 세상엔 미립자와 소립자가 존재하고, 물질의 최소 단위가 원자라고 알려져있듯 물질과 힘의 최소 단위는 사실 초끈이다! 고 말하는 것이 초끈이론의 초간단 요약이죠. 만약 초끈이론이 사실이라면 Theory of Everything으로써 4대힘을 하나로 묶어 치환한다는 식의 생각도 가능하지만, 역시 기와는 별로 관계가 없네요... 초끈이론이 판타지나 SF에 사용되면 TOE나 평행세계에 관한 이론으로 주로 사용되지요. 초끈이론에 따르면, 물리적으로 가능한 우주의 가짓수는 10의 500제곱이니까요.
<글쎄요......기가 실제로 존재했다는걸 부정하기엔 옛날 공룡시대의 생물들의 크기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니까요...몇 공룡의 경우는 일상생활이 거희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모습이라... 그 외에도 실제 기(氣)치료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있어서 기의 실제여부는 섣불리 판단할순 없을것 같습니다>
라는 댓글이 있는데, 음, 이건 태클이 아닙니다. 너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고생대부터 시작해서, 날개가 2m 가까이 된 거대 잠자리나 몇십 m짜리 공룡이 존재했었던 이유는 굉장히 높은 산소농도 때문입니다. 당시의 산소농도는 추정치 30%~40%,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기 위한 식물의 대형화는 식물 안의 영양소를 적게 만들었고, 이를 섭취하기 위해 위가 커지다보니 육체가 대형화될 수 밖에 없었다... 라는게 현재 학계의 정설입니다. 곤충의 경우, 핏줄이 없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기 때문에 높은 산소농도 하에서만 거대화될 수 있고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없다는 것은 아니겠죠.
다만 현재 과학이 그에 받쳐 주지 않을 뿐이고, 기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허무맹랑하지도 않고 소설만큼 간단하지도 않을 뿐일 겁니다.
기라는 존재가 밝혀진다면, 그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는 그건 더이상 미지의 영역이 아닐겁니다. 전기가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이 악마 운운했었고 아무리 설명을 한들 믿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 저희가 이 컴퓨터를 쓰고 있는 것에도 그 전기는 사용됩니다.
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 신이 내리는 천벌이라고 생각했던 그것을 이토록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현대 과학이란 것, 잘 아시듯이 뛰어난 발전을 이룩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사실 현대 과학이라는 것의 제대로된 토대와 체계가 잡힌 것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점들은 아직도 끝없이 많죠. 잡설과 별로 좋지 않은 예들이 많은 말이었습니다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 만으로 기가 없다고 말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기가 있다는 증거를 댈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기를 모르는 한 생명체에 불과하고 따라서 그 일을 증명할 수도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죠. 하지만 없다고 단언하지도 못합니다. 저라는 한 인격체는, 인간이라는 한 종족은 세상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하니까요.
설령 누군가 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온갖 증거를 들이 대더라도. 기가 존재한다고 수많은 증명을 해 보여도. 그것에 혹해 믿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만, 그게 정녕 사실이라 한들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 누가 기가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이론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해도,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신의 마음 속엔 의구심과 불확신이 남아 있을겁니다.
이야~ 다양한 논리들이 난무하네요.
한의학 = 1000년 이상의 임상의학
서양의학 = 해부학 및 세포학
결론: 둘다 인체 실험을 바탕으로 효과가 증명 된것만 씁니다.
기(氣) 란 에너지란 글자 그대로 해석해야 합니다.
원기, 양기, 음기, 혈기, 정기 이것저것 쓰는데 걍 에너지(E)란 뜻으로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원론으로 돌아가 검기라는 걸 쓸수 있냐는 건데, 검기를 증명하는 실험은 몇개 본적이 있습니다.
1.검풍으로 초를 끈다.
2.검기로 사람을 상하게 한다.( 칼 끝을 사람에게 한참 겨누고 있으면 사람이 기절.)
3. 검기와는 상관 없지만, 기(氣)치료 장면
4.기를 사용한 신체깅화
결론만 말하자면 제가 지금까지 본 기공사들은 전부 사기꾼이나 차력,마술사들이라고 장담합니다.
기(氣)로 뭘한다는 사람들 기공이론은 마인드 콘트롤( 최면효과)에 나와있는 싸구려 책자에서 배울수 있는 것에서 50보 100보입니다.
실제로 중국에 무당파 같은것도 소설에서 만들어 졌는데, 난데 없이 돈받고 태극권이나 잡다한 3류 무술을 가르치는 이름만 무당파가 생겼습니다.
건물이나,계단을 신축공사하고 있으면서 역사는 무진장 오래됬다고 뻥칩니다.
소설은 허구의 문학일뿐, 믿음으로 뭔가 한다는 건 종교,긍정의 최면효과 같은것일뿐, 칼들고 검기 만든다고 고생은 신체단련이상의 효과는 없습니다.
그시간에 공부해서 좋은대학 들어가 돈많이 주는데 취직하는게 인생 편합니다.
아직까지 서양의 무술체계와 서양 의학과 서양 약학 중심의 의료 발전이 이루어졌으니 연구 결과가 미비해서 '기'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예는 없더군요.
하지만 제가 TV에서 본 기획 프로그램 중 격투기의 종목과 그 종목에 따른 위력과 수련 방식 속의 불가사의함을 실험하고 인체과학적으로 분석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소림사에서 수십년간 수련한 수련승들이 나와서 시범을 보였는 데요. 수백킬로그램의 위력을 지닌 곤봉 충격이나 세워진 창대를 향해서 중력에 몸을 실고 찔렸는 데도 창 날 위에 목이 상처 없이 서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증명되지 않았을 뿐이지, '기'라는 개념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면모가 보이긴 했습니다.
글쎄요. 전에 인터넷 기사에서 명량대첩의 비밀을 파헤쳤다는 제목의 기사를 봤는데요, 현재의 해류를 조사에서 그 몇백년 전의 해류를 추정해내서 명량대첩 전후의 해류의 흐름을 추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불가능했으나, 지금은 그런 것이 가능해졌지요. 그런 것 처럼 또 세월이 흘러 과학이 발달하면 '기'라는 존재를 파악해 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허나, 지금은 그런 것을 알지 못하니, 그저 낭만으로 느끼고 살면 그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백년전 사람들이 현대로 갑자기 오면 그야말로 신세계일 것입니다. 그 처럼, 몇백년, 혹은 일천여년전에 기라는 존재를 쉽게 느끼고, 혹 쉽게 느끼지는 못했어도 그것을 따로 수련하는 방법이 있어 그런 것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요. 다만, 무협소설처럼 몇장 앞의 적을 베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있다면 중국 역사서에서 그러한 장면이 묘사되어 있어야 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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