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전쯤인가요? 뜬금없이 종적을 감춘 작가 Rozen입니다.[...딱히 출판한 것도 없고, 글을 잘쓰는 것도 아닌데다, 인지도도 낮은데 작가라고 쓰려니 부끄럽습니다.]
수능이 다되어서 그런가,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나길래 제 필명으로 검색을 하였더니 한 10개월 전에 제 행방에 대해 묻는 글이 있더군요. 뭐, 애초에 그리 인지도가 높았던 것도 아니고, 다들 잊으실 때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 말도 없이 잠수를 탄 것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당시에 잠수를 탔던 이유는 아시다시피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한동안 글 연재를 할 상황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대구와 포항을 왔다갔다 하려니 도저히 몸이 버티질 못하더군요 ㅎ; 뭐, 이런 저런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있었습니다.
어차피 다들 기억하지 못하시겠지만, 당시에 갑자기 잠수를 탄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p.s//...이런 것도 간접 홍보에 포함되는 걸까요? 글 아직 10회 연재 덜해서 간접 홍보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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