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을 위한 보탬

중걸님의 견습무사를 읽다가 구독료 이야기가 나와서 몇 자 적습니다.

현재 문피아에서 작가님들에게 금전적인 보탬을 하는 방법으로는 금강님의 계좌를 통한 지원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피아에서 현금과 동일한 비율의 사이버 머니를 만들어서 독자가 사이버 머니를 충전하고, 이것을 작가님에게 일정한 금액씩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 시행이 가능 한 것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문득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라도, 만약에 이게 시행이 가능하다면 계좌를 통한 지원 보다도 더 활발한 지원이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에 몇 만원씩 송금 할 여유가 없는지라 이렇게 생각 해봤는데요..

매일 좋은 글 써주시는 작가님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또 어떤게 있을까요?

[범진]

그것이 사업자등록으로 이어지고 세금과 직결되죠 우리가 사이버머니로 지원해도 거기서 퍼센티지가 깎이는것입니다 취지가 좋아도 효율이 없으면 수렴하기 어렵죠 차라리 출판되었을때 열심히 사는것이 최고입니다 그것이 안되면 입소문이라도...

[담배값상승]

범진님/아.. 그렇군요. 그런데, 문피아 홈페이지의 운영비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한새로]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출판본 아무리 사도 작가에겐 돈이 돌아가지 않아요.

[쵸비]

그런데 그렇게 되면 뭔가 그것을 악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것 같아요 ㅜㅜㅜ

[범진]

저는 운영진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문피아는 무료 사이트입니다. 운영진이 '무료' 봉사를 하여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광고배너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죠. 일부 문티즌 분들이 후원회 계좌를 통해 사이트 운영비 및 작가님 후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린 스마트 광고라고 하나요? 그걸 열심히 클릭 하는 걸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클릭 할때마다 소량의 광고비용이 문피아 사이트에 적립되거든요. 열심히 클릭~! 클릭!

[부정]

책을 사면 당연히 작가에게 인세가 돌아갑니다.
다만 책방에서는 1억번을 빌려도 작가와 상관없죠.

[한새로]

부정님. 그건 다른 나라 이야기이고, 우리나라 장르 출판사는 대여점 판매 기준으로 단 1회 정산을 하기 때문에 정산 이후 인터넷 서점등을 통해 팔린 책에 대해서는 출판사가 작가에게 지급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렇습니다. 제가 책을 낸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eBook으로는 꾸준히 한 달 몇 십 권씩 팔려서 인세가 들어오지만 출판사로부터는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독자 분들도 가끔 책을 샀다는 말이 있고, 저 역시 이벤트를 위해 인터넷 서점으로 책을 구입해 독자 분들께 돌렸지만 그에 대한 인세는 단 1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출판사가 꼭 제게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행처럼 굳어진 듯 보여요.

[부정]

아 글을 찾았네요. 한새로님 저도 출판경험 있습니다. 계약서에 따라 달라요. 정산을 1회만 한 것이 아니라 총판에 들어갈 책과 서점에 들어갈 것 미리 감안해서 1쇄 양을 정합니다. 즉 인터넷 서점에 풀릴만큼 이미 한새로님께서는 인세를 받은 겁니다. 그것마져 소진되면 품절이 되는 것이고 더 많이 찾으면 2쇄 들어가고 그것은 또 계약서에 따라 인세가 지급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