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의 감정묘사라든가, 상황묘사가 제가 보기엔 정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 몇 가지는 어떤 사건을 모티브로 잡았다는 점과 그 소재를 아주 참신한 것으로 탈바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소재에 미려궁과 북천교라는... 그리고 천추서림과 황법과 대립이 생깁니다만, 그 것만으론 초반엔 어떨지 모르지만 후반까지 몰로갈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작품 전반에 흐르는 유려함과 글 속에 담긴 진중함은 무거운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께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다분히 주관적으로 느끼고, 추천하는 것이니 안 보셔도.... 책임 못 집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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