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 있다면..
드래곤 북스엔 호위무사가 있습니다.
어제 원래는 칠정검 칠살도 2권을 살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어
대신 호위무사 6권을 샀습니다.
이번 6권에서는 다른 권에 비해 '소혼유검 진충'의 출연빈도가
상당히 높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진충의 행보와 사공운에 대한 충의지정을 보면서 상당히 코 끝이
시큰해지더군요.
특히 자신의 행보가 노출되면 안되기에 어쩔수 없이 철마방 철기대를
도륙한 후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상당히 남습니다.
그리고 사공운의 아내와 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대목도
상당히 코 끝이 찡~ 했습니다. 이번권 뿐만아니라 사공운이 아내와
딸을 생각하는 대목만 나오면 항상 그렇긴 했지만...
초우님께서는 감동을 주는 부분에 관해 상당히 탁월한 감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비장미 있고 감동적인 분위기가 은은하게 깔린 이번 6권은
천살마부 관패라는 상당히 해학적인 인물이 등장하여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 한 자락 웃음을 발견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럼이만..
꾸벅^^
* 호위무사 어록
무사는 수치를 참지 않는다
그 관에 손을 대는 순간 죽는다
누구든 내 딸에 손을 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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