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재가 시작된지가 이십일 하고 몇시간 지났지만 긴 시간을 함께 했던 것 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무당마검을 사랑해 주셔서 지켜보는 저도 기쁘기가 한량 없습니다.
가벼움이 주류를 이루고 너도나도 이런 세태를 쫒아 가려는 때에 한줄기 청량한 바람처럼 홀연히 나타난 무당마검 정말 이런 웅장한 대 서사시를 기다렸던 분들이 많이 계셨구나라고 생각 됩니다.
감상하면서도 숨죽이며 손에 땀이 베이도록하는 무협을 읽어 본지가 언제인지, 그옛날 희미한 전등 밑에서 남몰래 숨죽이며 골판지 양장의 무협을 읽던 때 처럼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읽으려다 도저히 잠이 오질않아서 3시도 전에 출근해서 감상하고 이렇듯 졸필이지만 이름을 올려주신 감사의 뜻으로 몇자 적습니다.
정말 고생 하셨고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다시한번 한백 무림서 11부작의 완간을 보기를 기원하며 건필을 빕니다.
어제 무당마검을 읽지 못해 금단현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감사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사람들이
참 많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제 이름이 언제 나오나
하고 눈빠지게 살피기도 했습니다. ^^;
댓글에 대한 답장을 추진하신다고 하시니.. 그것도 기대가 되네요..
글이 좋으니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격려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을 고쳤으면, 신경써 주었으면 하고 지적해 드려야 하는데
아직은 글 읽는 재미에 그런 점이 보이지 않는군요..
항상 3연참을 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보약이라도 드셔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글을 올리시는 작가분이랑 재미있게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대미를 말하긴 좀 이른 감도 있지만 우려섞인 한마디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을 오랜만에 보게 된지라...고깝다 생각마시길. 지금까지 이처럼 기대와 흥분을 안겨주다 뒤로 갈수록 처음의 긴장감의 맥이 끊기며 지지부진 내용이 흐트러지더니 결국은 용두사미꼴이 된 작품들을 몇번이나 보아왔었습니다. 여기서 거론되는 '대'작가님들의 작품들 중 몇몇 역시. 처음의 기대어린 출발에 못미친 결론을 낸 작품들이 꽤 나왔죠.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 역시 중요합니다. 얼마나 긴 여정을 갈 작품일진 모르겠지만 무당마검만은 절대 이같은 과오를 범하지 말길 바랄뿐입니다. 지금까지 올려진 글들을 맥을 안 끊기고 단번에 쾌속질주하며 달려왔는데 이제 한두편씩 올려질 글들을 읽을땐 느낌이 틀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안보던지. 책으로 나오는걸 보든지(이건 그동안 궁금해서 절대 못참을 테지만요) 하여튼 처음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스타일인지라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만. 독자들을 일일이 다 챙겨주시는 건 분명 감사한 일이지만 작가님께서 너무 여러가지 잡다한 일에(게중엔 태클거는 일들도 말입니다) 다 신경을 쓰시면 자칫 집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댓글 중에 달린 작가님의 댓글 중 그런 부분도 언급되어 있어 우려하지 않을수 없네요. 독자들이 이래라 저래라 뭐라 떠들건. 작가님의 주관대로 글을 써주시기 바랄뿐입니다. 건필하십시오!
한백님 말씀처럼 정말 오래동안 동거동락한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가족처럼 지낼수 있기를 빌고요
엄청나게 긴 여정이 남은 작품인데 끝까지 갈려면 많은 인내심과 여유가 필요할듯 싶네여
시리즈로 한작품씩 완성하는것도 독자로서 기다려 지는 일이지만요 한작품을 완성하기 까지 일어나는 작가님과 작품,독자들 사이에서의 이런저런 일들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가 될것 같아서 저를 더욱더 흥미롭게 만드는군요
나중에 한백무림서 전체중 어느정도 나오면 열혈독자님들하고 같이 조촐한 파티같은것도 했으면 좋겠네요^^
한백무림서라는 하나의 세상이 창조되고 그 세상이 단순히 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모든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같이 해주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되었음 하네요
끝으로,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급해지고 힘들어질수록 한걸음 물러서서 차분히 길을 가시기를 빌겠습니다
항상 初心을 잃지 않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읽는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좋은 작품이 나오면 그 책의 주인공과 함께 강호를 주유하고...
대리민족의 극치를 이루는 작품 - 바로 명작일겁니다
영웅문, 암왕, 녹정기, 진가소전, 혈기린외전 등 명작을 만나면 우리 독자는 황홀해집니다
저 역시 무당마검을 두번 이상 읽습니다
한마디로 마약이요 히로뽕입니다
안보면 금단현상으로 폐인이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올바르게 살아보고싶고 힘도 가지고 싶으나 현실에서는 안되고 될 수도 없고...
그런 현실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면 열광을 합니다
나이가 소용이 없고 경륜도 필요 없습니다
한마디로 감사합니다
책은
1. 간접경험을 주며 그경험은 자신의 지식이 되는 책이 있습니다.
이를 즐겨하는분은 많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한 현재 생활에 엄청 스트레스니까요?
2. 읽으면 스트레스해소와 좀더 생활에 활력소를 주는 책이 있으며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에서 도피하여 정신적인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책이 있는것 같은데....
무협소설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삼국지를 비유하는데 삼국지는 전자와 후자를 포함 한다고 생각 합
니다.
저는 무당마검이 삼국지와 같이 반복되어 읽혀지고 훌륭한 소설로서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
이틀을 나들이하듯 잠시 고무림을 벗어나 있다가 돌아오니..
무당마검은 어디에 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계절이 돌고 이야기가 생겨나고 사연이 벌어지고,,,
한 모지안님..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글이 마감된다고했을 때.. 누군가 정말 훌륭한 글이다고
생각된다면 조건없는 제2의 당신이 된다고해도 전혀 이상이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글이 재밋다고 여겨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책임과 안타까움..
이제껏 잘 해오셨고 출혈도 그만큼 있었다 여겨집니다.
이틀전 연참이 중단되었을 때.. 의문이 드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그 의문을 구구절절 핑계로 말하지 아니하고 감사의
글로 이유남기는 당신 정말 멋지군요..
이제 얼마나 달려 오셨습니까..? 아직 갈 길 너무도 멀고 험하실텐데.
혹 지치지나 아니하실런지..!!!?
한가지 분명한것은.. 당신은 이미 한백이며 명경이고 그 자체가 무당마검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우리는 모두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외면하지는 않으실거라 믿고있으며.. 끝까지 좋은 글.. 참 무협을 위해
힘써주실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요즘 너무도 외로운 시절입니다.
하수상한 날이 오는것인지.. 참 견디기 힘든 세월에 가슴을 적시는 글이란 인생 자체를 떠 밀어도 후회하지 얺을 의미가 깊은 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무당... 의 끝에 이르러 쉼없는 인생을 뒤돌아 본다 했을 때 후회하지 않을 그런 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것 아시는지요?
당신은 작가입니까?
아니면 글쟁이입니까?
저는 당신이 그 누구도 아닌 단 하글자의 존재로 소중한 이유이길 바랍니다..!
바로 그 순간에 중요한 자임을 잊지 마시길... 당신은 바로 우리인 것입니다!!! 가고 나서도 기억되는 당신 바로 꿈입니다!!!!!!!!!!!!!!!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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