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난의 세월이 마침내 지났습니다.
예상했던 우승은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겉으로 공동우승은 되겠지요?
(속으로 무지하게 배아픕니다...
솔직히 이제와서 말씀을 드리면... 제 앞으로 뛰쳐나간 추인마...
선행마 박현이 한 10회만 앞서 나갔으면 제가 추월하고자 발동을
걸었을 겁니다.
시작할 때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더랬습니다^^;
-그러니 절 꼴찌로 거신 분들을 보고 얼마나 제가 속으로 웃었겠습니까?
해서... 막판 일주일 남기고 선두주자와 차이가 10회이내만 되면...
스타트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루 2연참에서 3연참이상 가면 추월 할 수 있다고 보고.....
아예 작정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아예 맥을 빼놔서 발동을 걸 수가 없었습니다.
그걸 하려면 제가 다른 일을 모두 올 스톱하고 잠적해야 하는데...
올스톱해도 이길 수가 없도록 차이가 너무 벌어졌더군요.
그래서 원천 봉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니면 보시기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을 겁니다^^
너무 분합니다....T.T)
그렇게 해서 드디어 오늘, 눈물(T.T)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그간 고생했던 여러 작가들....
마지막까지 버틴 최후의 악바리들과
봐주신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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