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취향차이의 문제면 달지 않습니다.
무료작품이어도 달지 않습니다.
제가 하차합니다 댓글 단 경우가 두 번인가 있었는데, 진짜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작품을 엉망진창으로 쓰는 경우 달았습니다. 당연히 유료 작품입니다.
그리고 한 점의 후회도 없습니다. 돈 주고 물건 파는 건데 물건을 엉망진창 품질로 만들어서 판매하는데다 환불도 안 되니 그 정도 댓글은 각오해야죠.
무의미한 내용의 반복, 자기복제, 연재불량 등등은 그런 댓글 달려도 쌉니다. 진짜 마음같아선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은데 그걸 꾹꾹 참고 한 마디에 축약해서 내뱉고 가는 겁니다.
유료작품에서도 댓글은 구매수에 비해 잘 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차한다는 댓글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차한다는 댓글이 달렸다는 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한 건이나 두 건 정도면 무언가 이상한 걸로 뿔이 난 구매자가 악의성으로 달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 건 네 건 이렇게 반복되는 ‘하차합니다’ 댓글이라면... 그 작품 답이 없을 가능성이 대단히 큽니다.
물론 여기 한정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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