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해외 축구 리그나 팀 이름 그대로 쓴 스포츠 소설도 수두룩하고, 뭣보다 특정 게임의 설정 그대로 배껴온 소설도 수두룩하더군요...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이런게 되면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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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판쓸 때 현실에 존재하는 삼성현대같은 기업은 똑바로 안 쓰죠. 일성그룹, 한대그룹이런식으로 이름 살짝살짝 바꿉니다. 보통은 별로 문제될 게 없지만, 소설쓰다보면 악역으로도 쓰이고 안 좋은 이야기도 만들고(불법적인 일등) 하다보면 소송당할 수 있거든요. 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걸고 넘어지고자 하면 언제든지 가능할거에요. 단지 그 구단들이 이 조그만 나라 안 조그만 소설들이 주의를 가질가라는게 가능성이 좀 떨어지긴하죠.
야구소설 쓰는 작가분께 여쭤본적이 있었는데 누가봐도 악의적으로 서술했다고 느껴질 정도가 아니면 실제구단명 사용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격투기단체명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합니다.
수익을 얻는 유료소설의 경우에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군요... 뭔가 좀 더 명확한 법적 해석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만화가 최훈이 진짜 대단하죠... 야구만화를 그리면서 정작 겹치는 이름들이 없으니 ㄷㄷ
거기서 딴지 걸면 골치 아플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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