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런 설정들은 소설마다 다 다르다고 봅니다.
어떤 소설은 어떤 무기까지는 통하지만, 어떤 무기까지는 통하지 않는다고 하고,
어떤 소설은 그런 현대적인 무기는 전부 통하지 않는다고 할테구요.
그 경계는 소설 내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이런 이유로 총탄이 통하지 않는다고 설정하거나, 또는 납득할 듯 합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헌터헌터에서처럼요.
헌터헌터에서 보시면 넨능력자들에게는 총탄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적인 타격이나 방출계 공격이 더 효과적이죠. 당연히 방출계보다는 직접 타격이 더 효율이 높습니다.
왜 그런가.
넨때문이죠. 넨으로 상대를 때려야 그 넨을 통해서 상대의 넨을 부수고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총탄도 마찬가지로, 일반 총탄은 데미지를 입힐 수 없지만, 그 총탄에 넨을 입히거나, 혹은 넨으로 만든 총탄을 쏨으로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헌터물에서도 비슷한 설정을 차용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괴수들에게는 총탄이 통하지 않지만, 기나 에너지를 집어 넣음으로서 위력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던지.
혹은 다른 물리법칙이 적용되고 있다던지...
헌터물 이야기가 나올 때면 가장 많이 의문이 제기되는게 그 총과 폭탄의 문제네요;
왜 그런지는 결국 다 그 소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소설에 그런 것도 없이 무작정 ‘총알이 통하지 않습니다!’ ‘에잇 검으로 잘라보자’ ‘숭덩’ ‘오늘은 고기파티다.’ 라는 흐름이 나오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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