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고 일어나 작은 컵라면으로 아점을 먹고 혼자 뒹굴거렸죠.
도중에 마트 가서 어마어마한 인파 속을 어푸어푸 헤엄치며 장을 보고,
“앗! 달걀 사는 걸 잊었네!” 하고 한 번 더 다녀오고...
그런 중에도 연재물 두 편을 써서 올렸어요.
어제는 종교행사에 다녀왔고, 다녀와서 글 쓰기 시작해서 오늘은 두 편.
이야~ 정말 보람 차더군요. 티비 한 번 안보고 글만~!
혼자 커피를 타 마시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혼자 식빵 한 장 토스트에 닭가슴살 소시지도 구워 먹고요.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우유도 아낌없이 한 잔 그득히 따라 마시고...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즐거웠던 아홉 수의 솔로 크리스마스.
^^ 내년에도 이렇게 잘 지내야 겠어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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