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정도 6~70편정도 올라온 무협을 한편 읽었습니다.
조회수도 5000이 넘어가는 인기작이었고, 작가님도 많이 들어본분.
분량도 든든하고 하여 기분좋게 읽기 시작하였고 초반 몰입도와 내용의 참신함, 구무협이 물씬 풍기는 스토리 등등 매우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중반이 넘어가면서 글의 개연성이러던지 주인공의 심리상태, 주변인물의 행동, 시대적 상황 등등 어느 하나 똑바로 이어지는 것이 없네요. 결국 다읽긴 하였지만 정말 시간이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잠이 안올듯 합니다.
작가님도 나름대로의 의미와 감정적인 부분에 의해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겠지만, 댓글들도 대부분 저의 생각과 비슷한 글들만 쓰여지네요. 그래서 더욱더 환장하겠습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알지만, 최소한의 의미전달이 되야하는 것인데..
이렇게 지나고 나면 다른 글들에 손대는것이 상당히 두려워 집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