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하기 그지없는 글쓴이 대장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정규연재란에서 새로운 글 '대륙영웅전설' 연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담란에 그 시작을 알리고자 합니다.
대륙영웅전설은 이전에 제가 연재했었던 SF '슈'를 새롭게 판타지 형식으로 개작해서 연재를 시작한 글입니다.
슈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었던 우주라는 공간배경이 주는 스케일을 축소시킨 대신, 이전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판타지 요소들을 가미해 새로운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판타지 세계라고 하지만 엄청난 마법문명을 이룬 세계이며, 그 크기와 인구수는 엄청납니다. SF에서 판타지로 오면서 스케일의 문제를 고민했고, 저 나름대로는 저도 만족하고, 읽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배경을 창조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 슈와는 달리 시놉시스도 많이 달라졌고, 전개 속도도 무척 빨라질 예정입니다. 불필요한 내용 대신 글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부분만으로 알차게 구성할 생각입니다.
대륙영웅전설은 기본적으로 전쟁물입니다. 그리고 얼음의 패왕 이미지로 설정된 가림 한이라는 주인공의 전쟁기입니다. 또, 이너포스로 소환되는 솔과 루나로 불리는 최후마법병기, SF로 말하자면 메카닉물입니다.
저 스스로는 기존의 판타지와는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판타지의 탈을 뒤집어쓴 SF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썼던 기본이 SF였으니 그런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계관과 설정을 도입하면서 읽는분들이 낯설어하지 않도록 기존 판타지의 이미지를 많이 차용했습니다.
SF의 메카닉이 나오고, 판타지의 드래곤과 종족들이 나옵니다. 특별한 정령력 무기들과 마법무기들이 등장하는 전투, 우주의 함대전과도 유사한 함대 전투까지 기획돼 있습니다.
또한, 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기본 모델로 글 속에서 새롭게 창조한 이야기들이 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새로운 형식의 판타지를 원하시는 분들, 전쟁물과 메카닉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영웅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감히 한 번 권해드립니다.
정규연재란의 '대륙영웅전설'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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