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에서 표절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토론마당의 데굴데굴님의
의견과 연담란의 예님의 의견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debate&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4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debate&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41
</a>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2&sn1=&divpage=1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034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2&sn1=&divpage=1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034</a>
표절이라고 운영진에서 단정한 근거의 일부입니다.
독재자라는 글의 서장이 불멸의기사와 너무 같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변명하기 어렵게 같습니다.
================================
거친 숨소리에 귀가 먹먹하다.
거친 숨소리에 귀가 먹먹하다.
호흡을 하기 위해 벌려진 입에서는 연신 굵 은 땀방울이 흘러들어 짠맛이 느껴진다.
호흡을 하기 위해 벌려진 입에서는 여신 굵 은 땀방울이 흘러들어 짠맛이 느껴진다.
무거운 랜스를 든 손은 자꾸만 축처지고 갑옷은 무겁기만 했다.
무거운 랜스를 든 손은 자꾸만 --쳐지고 갑옷은 무겁기만 했다.
자꾸만 흐려지는 시야에 보이는 것은 네모난 구멍을 통한 죽음……
자꾸만 흐려지는 시야에 보이는 것은 네모난 구멍을 통한 죽음,
그리고 붉은 피가 눈처럼 뿌려지는 피보라.
그리고 붉은 피가 비처럼 뿌려지는 피보라.
'명예…….'
'삶...'
그 한마디가 머리를 짓누른다.
그 한마디가 머리를 짓누른다.
-------------------- 정신을 흐리게 하고 육체를 채찍질한다.
철퇴를 얻어 맞은것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고 육체를 채찍질한다.
------의지 와는 상관없이 무거운 발이 움직여 말의 옆구리를 찬다.
하지만 의지 와는 무관하게 무거운 발이 알아서 말의 엽구리를 찬다.
박차의 날카로운 끝이 말의 배를 찌르자 말은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뛰어나간다.
박차의 날카로운 끝이 말의 배를 찌르자 말은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뛰어나간다.
------얀은 랜스를 허리에 ----붙이고 몸을 구부렸다.
카이젤린은 랜스를 허리에 바짝 붙이고 몸을 구부렸다.
랜스의 끝에 달린 쇠사슬이 안장에 스쳐 기분 나쁜 쇳소리를 냈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랜스의 끝에 달린 쇠사슬이 안장에 스쳐 기분 나쁜 쇳소리를 냈지만 어쩔 도리는 없다.
...
이렇게 되면 더 이상 뭐라고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더군요.
아무리 우연히 겹친다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처음 글을 쓰면서 표절/모방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습작을 쓰면서... 공부하고 실력이 늘어나는 거지요.
처음에 잘못되었다. 라고 사과를 했다면...
일이 이렇게 크게 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저도 안타 깝내요 , 마녀 사냥이니 하는 소리 들어 면서도( 아주 소수의견 했지만요^^;; ) 차후에 두번 다시 이런 유사한 상황이 문피아에서 일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벌백계 해야 한다 라고 댓글로 나마 표현 했지만 , 씁쓸한 여운이 남는 ..기분 좋은 결말은 아니군요......
뭐 그렇지만 아직 나이 어리신 분이시라니 이번일을 계기로 작가로서의 소명의식 내지 책임감이 튼튼하게 바로 서는 더욱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고 싶어 지내요..... 두번다시 문피아에서 이런 사건이 더 생기지 않으리라 믿으면서 , ....... 공지 (..? 공지 맞죠?^^;; ) 감사 드립니다..^^
예전에 (날짜와 소설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 죄송) 문피아의 연재소설을 읽다가 하승남 화백의 귀견 1부의 주인공의 첫 자객행 장면(아주 인상적이지요)을 그대로 글로 옮긴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의문을
표하고 문의를 했지만 작가분도, 그뒤에 댓글 다신분도 그냥 외면하시더군요.(응답을 안하니 거의 무시죠) 선작수도 제법 되는 글이었는데...
표절에 대한 저의 개념이 뚜렷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멋지고 인상적인 장면을 그대로 도용하여 인기와 호평을 얻는 것.... 이것이 표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실 뭐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귀견 1부가 오래전(?)에 출판된 것이라 무시가 아니라 세대차가 나서 반응이 없나 싶습니다.)
표절..... : 내용을 알고있는 독자를 매우 불쾌하게 만듦니다.
제가 여러 게시물의 하늘천땅지님의 댓글을 확인할때 하늘천땅지님께서는 거의 똑같다는것을 인정하고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다는 코멘트응 분명히 언급했다는 내용을 본걸로 기억합니다만 그쪽에 대해서는 확인해보셨나요
제가 보기에 이번건은 맨처음 독재자 표절을 연담란에 올린 분의 공격적인 게시물에 작가님이 댓글이라는 약간 소극적 대처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댓글을 보지 못한 대다수의 여론이 잘못도 인정안하는 xx놈 이렇게 몰린것 같은데요
만약 제가 영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면 쪽지주세요 작가님과 대화를 해봤던 사람으로서 영 좀 찜찜한건 어쩔수 없네요;;
금강님께서 올리신 독재자 관련 게시물의 34번 댓글에 관한 진위확인여부를 알고 싶네요
北岳님 저도 이 사태를 끝까지 본 사람입니다.
분명 하늘땅님께서 수정하시겠다. 게시판을 안 지우는 것은
거 봐라, 잘못한거 들통나니까 도망가지 않느냐, 하는 식의 여론을
피하기 위해 남겨두셨다고 하시고 정 문제가 된다면 결론이 난 후
지우고 새로 쓰시겠다고 하시긴 하셨습니다만...
현재 문피아 분들이 문제삼는 것은 그분이 자신의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서장 전체가 몇몇 단어를 제외하고는 똑같기 짝이없는데 쓰고보니 똑같더라, 결코 표절이 아니다.. 라는 것은 참....
일억분의 일의 확률로 로또 당첨되듯이 된다고 하더라도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수정하겠다, 하는 식으로 나왔다면
괜찮았을것을 끝까지 굽히지를 않으시더구니요.
문제가 된 것은 그 부분이겠죠.
실버울프님
벽력도법...이하도 표절이 된다함은 그 명칭이 아니라...
그 독창적인 내용을 가져간다면, 그 내용이 표절로 잡힌다는 의미입니다.
예전 것도 당연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주 무겁게 생각해야 하는 일입니다.
당사자간에는 형사문제니까요.
본인이 수정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것은 현재의 상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가 없습니다.
(그 내용은 모두 보았습니다만, 회의결정은 그런 말 하기 이전의 내용이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뒤의 여론에 밀린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의 배경입니다. 자세한 건 생략합니다.)
일의 전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늘천땅지님은 '마녀'가 분명했지만, 문피아의 분위기에선 분명히 '사냥'을 했습니다. 초기부터 지적해도, 사람들은 마녀가 마녀라고 인정을 안한다에 초점을 맞추더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글을 지우겠다라고 해도, 증거가 필요하니 지우지 말라고 요구하지 않나, 그럼 안지울테니 표절안했다는 내 진심만 믿어달라 아버지를 걸겠다. 라고 해도 죽일놈 살릴놈 하질 않나(개인적으로 여기서 하늘천땅지님이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어린 습작가를 정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독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들 표절의 등장자체를 가장 큰 문제로 보시고, 그것의 재발여부에 대해 말씀들 하고 계신데, 저로서는 그러한 표절이 나왔을 때, 운영진이 개입하기 이전까지의 대처방법이 한 열배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정작용도 할 수 없는 문피아라니 말이죠.
금강님이 말씀하신 그 독창성을 표절한다는 것이 장르소설 자체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빚어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가 어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어쩔수 없이 여러 작품에서 모티브를 가져오게 되고
본것이 그것이므로 무공이나 마법도 그것과 비슷하게 나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어느정도 습작을 벗어나거나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답습할 수 밖에는 없겠지요. 단지 그걸 표시가 나게 쓰는가 아니면 잘 숨겨서 자신만의 이야기에 녹여서 쓰는가 하는 것일테지요.
소드 마스터, 화경, 현경, 생사경, 타이탄, 키메라, 이계 진입물, 성전환물, 환생물,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는 여러가지 아이템들도 따지자면 시초가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침해하고 있는 독창성들은 엄청나게 많다 봅니다. 단지 그것만이 주가 되서 표시가 나느냐 아니면 자기의 이야기에 녹여내서 자기만의 이야기로 만드느냐.그것도 아니면 어느세 유행이 되어 버려서 너도 나도 따라해 버려서 누가 먼저 따라 했는지 따지기 힘들어 지느냐, 그런것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데요.
무조건 따라하는것은 나쁘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모방에서 창조가 시작된다고 보면 모방을 통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않고 습작으로만 끝낸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대신 다른사람이 오해하지 않게 미리 밝혀 두는게 좋겠지만요.. 그렇다고 본문을 그대로 베끼는건 좀 그렇지만요..
사람마다 성격이 있고 성향이 있고 환경이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상황에 대처하는 법이 다르겠지요.
정담란에 가보시면 노란병아리 님께서. 정화적용에
대해 몇마디 끄내시는데. 요는. 문피아의 거대화로
손이 미처 닫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몇몇의 관리자. 그것도 자원봉사자급의 몇분으로는
관리하기가 힘들다는것입니다.
제생각으로는 결과가 나왔을시 처벌을 강화하며.
뭇 개념없이 공지사항 혹은 기타 여러 사항을들
읽지도 않으며 개념없이 하는 행동을 처리하기 위해.
익명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관리자를 더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담에도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마녀사냥이란 단어는 아무데나 붙여도 좋을만한 단어가 아닙니다.
이번 표절 사건은 전적으로 해당 당사자의 잘못에 의해 사태가 일어났고, 커졌습니다.
해당 당사자가 표절시비가 일어난 것을 보고 바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글 삭제와 공개사과글을 올렸다면 별 일 아닌 것이 되었을 겁니다. 예, 금강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습작을 쓰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수들 중 하나가 또 나타났구나 싶은 일로 치부되어 그저 몇몇 사람의 입에서만 오르내리는 일이 되고 말았을 겁니다.
하지만 해당 당사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뚜렷한 죄의 정황증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글의 수정을 하겠다 했었죠. 스스로 자신의 죄를 키운 겁니다.
이건 누가봐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입니다. 그 사람을 옹호하는 분들의 빗나간 동정심은 오히려 그 사람의 사고관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저도 문피아에서 작가활동을 하며 지내오고 있지만(운영진이나 관리자는 아닙니다), 이 정도면 오히려 그 글을 올린 작가(?)분에게도 너그럽게 끝난 것 입니다.
단지 혼자 습작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실제 작가활동세계에서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장르문학이란 틀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만약 문피아가 단지 영리를 추구하는 곳 이라면 어차피 가능한 연재하는 작가들을 많이 모아두고, 설령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일단 끝까지 잡아둘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문피아는 운영주체 및 관리자분들 모두 장르문학의 일선 작가들이며 장르문학 발전을 위한 독자와 작가들의 모임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지금은 규모가 상당히 커진 것 이지만)
다른것은 몰라도 작가 본연의 문제와 관련된 것은 엄격하게 처리할 수 밖에 없음을 회원분들은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냥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대체 어딜봐서 사냥이라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이곳은 개방형 커뮤니티입니다. 누구에게나 글을 쓸 권리가 있고,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의무도 있는 곳입니다. 권리만 있고 의무는 없는 완전개방형 장소는 아니지요.
사람들은 너무나도 뚜렷한 죄와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화를 낸 것 뿐입니다. 게다가 문피아 사람들이 화를 낸 정도는 사실 약과에 불과합니다. 이곳이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적은 한국의 커뮤니티가 아닌 저작권이 강력한 미국의 커뮤니티였다면 단순히 게시판에서 욕먹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법정에 서도 충분할만한 일이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바로 윗 댓글에서도 말했다시피 표절한 그 사람이 논란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글 삭제와 공개사과글을 올렸다면 쉽게 덮혀질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출판작도 아니고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가도 아니였으니까 말입니다. 간단한 헤프닝에 불과했을 겁니다.
헌데 그 사람은 죄의 정황 증거가 뚜렷한데도 자신이 무죄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거듭하며 자신에게 돌 던지는 자들만 탓했습니다. 그리고 몰리고 몰려서 더이상 어찌할 수 없게 되자 수정하겠다 했지요. 어딜봐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몰려서 그랬다? 웃기는 소립니다. 제가 글을 모두 읽어봤지만 그 사람은 논란이 초기에 이미 문피아에 접속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제가 말한 바대로 수습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러지 않았죠.
옹호하시는 분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과한 애정으로 아이를 비뚤어지게 키우는 못난 부모와 같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데는 애정과 관심이 제일 중요하지만 아이의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할 때는 매를 들어야 할 때도 있다는 거 명심하세요.
솔직히.... 제가 해외에 살고 배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에서의 표절에 관한것은 정말.... 너무 안이할정도로.... 관대하네요... 아예 서장 내용이 똑같다... 표절이죠... 내용도 너무 비슷하다.. 이것도 표절이고요. 이런일이 논문이나, 소설(이경우는 나오지도 않지만..)등에서 퍼질경우... 그 사람 인생 X되는게 정설인데... 마녀사냥이 어쨌느니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뭐가됐든 배낀건 배낀거니까요... 여기에 작가 태도가 어쩌고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한사람의 지적재산을 무단으로 도용한거니까요..
마녀사냥에 빗대는건 좀 오버센스같군요. 중세시대 마녀사냥은 그야말로 죄가 없는 사람을 마녀로 몰아서 단죄한 예지요. 실제로 '마녀'가 존재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건은 실제로 '표절'이 존재했습니다. 전혀 억울한 경우가 아닙니다. 해당 글쓴이에게 반론 기회가 전혀 존재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게시판은 공평하니까 자신의 주장을 펴면 되지요. 하지만 증거는 너무 명확했습니다. 표절이 아니라는 논리의 틈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쓴이는 오히려 법적대응이니, 부모가 어쩌니 하면서 표절이 아니라는증거는 없이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합니다. 이게 사람들의 반응을 더욱 격하게 불러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응이 사냥이라고 불릴정도로 일방적이고 가혹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일부 과격한 사람들의 표현이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표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마녀 사냥'이라고 표현할 만큼 억울한 자 누명씌우며 공격했다는 뉘앙스는 동감하기 힘듭니다.
소수의 옹호자도 없이 욕하고 돌던지고 화형을 처하는 비참한 모습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절이다라는 주장과 사과만을 요구했을 뿐입니다. 과격한 표현을 한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그걸 대다수 회원들에게 전가하는거야 말로 또다른 마녀사냥이라고 봅니다.
제가 위에 쓴 댓글들이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몇분의 쪽지를 통해 알게됬습니다. 그래서 제 의견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어서 오해를 유발할수 있는 위의 댓글들을 지우고 이곳에 제 의견을 밝히게됬습니다. 약아빠졌다고 말씀하시면...할말이 없습니다.;;
첫째로 저는 처벌에 관해서는 아무런의의가 없습니다.
위에 약간의 의문을 제시해 봤지만 금강님의 말씀대로 참작의 여지가 없어 무시됬다면 제가 몰라서 그런것이니 저의 잘못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둘째로 제가 마녀사냥이란 단어를 씀에 의의를 제기하셨는데요 제가 어찌보면 부합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그 단어를 쓴것은 이 사건에 연루된 많은 게시물들에 달린 댓글중 상당수에 태도에 기인한 것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다 할지라도 어투가 조롱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댓글을 다신분들은 조롱에 가까운 어투를 선택하셨고 저는 그 태도에 의의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댓글의 내용만을 보자면 자정작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올바른 것일겁니다. 제가 의의를 제기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무기명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말을 이번일에서 많은 분들이 너무 자신의 생각을 과격하게 내보이셨다는것이 제가 볼때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제 의의는 문제가 된 하늘천땅지님의 처벌이나 그 사람의 태도와는 떨어져서 문피아 동도들의 태도에 초점맞춰진것 뿐입니다. 이것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3MUITNEP님의 말처럼 작가의 태도같은 것은 필요없습니다. 이미정해진 처벌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생각도 없습니다. 에르하임님의 말처럼 좋게끝날것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와중에 우리가 취했던 말이나 행동이 그리썩 좋아보이지 않아다는것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한 문피아유저로서 걱정을 말해본 北岳이었습니다.
그만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누굴 처벌하는 건, 무슨 특별한 권리를 가진 것도 아닌 상태에서....
사실 이런 글을 쓸 때마다 착잡하고 싫습니다.
좋은 일이 좋지, 누굴 매도하거나 질책하는 것이 좋을 리 없습니다.
나이 스물이면 모든 걸 책임질 나이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가 만나 본 분들 거의 모두가 많이 어렸습니다.
본능이 이성을 통제하는 나이지, 이성이 본능을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기 어렵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나이를 보는...
제 생각대로라면 습작가이니만큼, 게시판 회수만 하고 작가에게는 다시기회를 주는 것이 관대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만... 실제로 그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분이 일을 키워버렸습니다.
의미가 없는 부인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삼인성호 라는 말이 있습니다.
3사람이 호랑이 이야기를 하면 없던 호랑이가 만들어진다는...
이건 이미 있는 사실이라 부인해도 의미가 없었습니다.
굳이 부인하고 싶었다면 정말 난감하다. 난 아닌데...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너무 같다. 책임을 지고 모든 걸 지우고 작가에게도 사과하고 여러분께도 사과한다. 새로운 글로 명예회복하겠다....
이런 정도로 일을 처음부터 처리했다면 이보다는 훨씬 좋았겠지요.
강경한 입장에서 본다면, 피해가지말고 있는 그대로 어쩌다보니 표절이 되었다. 죄송하다고 바로 하라고 하시겠지만....
어쨌거나 일은 벌어졌고 수습은 끝났습니다.
하늘천땅지님은 마음을 수습하고 시간이 지난 다음 좋은 글로 명예회복을 할 계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여러분들께서 논박은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표절이란건 분명히 의도보다는 결과에 근거해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독재자>에 관한 성토의 글이 연재한담 란에 쓰여지자 마자 댓글 2개인가 달린 시점에서 보았죠. 독재자 카테고리 가서 직접 확인해보니 완벽한 표절이더군요.
그때까지는
"그저 표절이구나."
"좀 보기 안좋군..."
정도의 반응이였습니다만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작가분의 태도였습니다. 이렇게 뚜렷한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 표절의 굴레를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절대 표절일리가 없다. " 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의 입장을 밝히시더군요. 그러다가 이게 왜 표절이 아니냐는 거센 주장에 맞물려서 비슷한 건 인정한다고 하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마녀사냥 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이 뒤에서 부터입니다.
그전까지는 마침 낮시간에 올라온 글이라서 조회한 분들이 얼마 되지 않았죠.
저로써는 습작의 표절 정도는 정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작문에 관한 가르침 중에서서 초기에 시도되는 부분이 유명한 글 고쳐써보기, 유명한 시 고쳐서 재미있게 써보기 같은 개작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이 경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베낀 것을 인정치 못하면 파렴치한 행위가 아니겠습니까?
하늘땅님이 이런 일이 일어나고 초반에 독자들의 이해범주에 든 해명한번이라도 제대로 해주셨다면 많은 누리꾼이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게 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본 초반의 사건 진행은 굉장히 차분했거든요.
진짜 이해못하시는 분들 많군요.. 문주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적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누가 마녀 아니랍니까? 사냥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주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에요, 마녀로 확신이 되면, 경찰에 신고하고, 법정에 세우면 되는걸 왜 돌을 던져서 직접 심판하시냐는 겁니다. 누가 감싸준다는 겁니까? 기회를 줘야된다고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있을지언정,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는점에는 모두들 동의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사과를 하고 고치면 정상참작을 할 수 있지만, 아니라고 끝까지 우긴다고 더 괘씸하다? 는 논리는 말이 안됩니다. 끝까지 우겼으면, 그저 운영진 방침대로 처리하고, 사과하고 고치려들면 정상참작을 해주면 되는 겁니다. 우겼으니 괘씸하다 퇴출해라 라고 우르르 소리치지 마십시오. 무슨권리로 그런 이야기를 공론화 하는 겁니까? 사람이 사람을 심판하다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시겠으면 '삭의검 바람의 제'나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마녀마녀마녀마녀, 정해졌어도 사냥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법정에 올리고 재판을 통해 사형을 내리는 것만이 사람위에 존재하는 사람을 심판하는 가장 책임감있는 심판행위입니다.
처음부터 사태가 났을때, 작가에게 조용히 쪽지를 보내서 고치게 하던가, 일벌백계 하고 싶으면 운영진에게 신고하면 끝난것을 연담란 게시판에 이보시오 하고 글을 올려서 공론화 시키고 평범한 독자들의 마음속에 사람이 사람에게 돌을 던지게 만든 그 악을 만든 최초 게시자가 현사태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나쁜사람이 끝까지 인정안하는 작가구요. 문피아가 표절에 대해서 스스로 발을 붙이지 못하게 자정작용을 하지 못하고, 이럴때마다 운영진이 나서서 일벌백계 해야 한다면 그런 문피아에는 정 못 붙이겠습니다. 스스로 표절을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할망정, 표절이 등장할때마다 우르르 달려가서 돌을 던지면 문피아가 얼마나 삭막해지겠습니까? 답답해죽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착각 하시는데, 표절 시비가 일자마자, 작가분은 자신이 봐도 표절작이니, 내용을 고치겠다 표절할 의도는 없었는데 이런 사태에 황당한 심정만 알아달라고 한 것을, 증거가 인멸되니 지우지 말아라, 왜 표절을 인정안하냐, 라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진 것은 여러 독자들이 먼저였습니다. 본인이 표절이라고 인정하고 안하고가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객관적으로 표절된 사실이 인정되니 제제가 들어가면 그뿐인것을 죽어도 죄인의 입에서 참회를 들어야만 한다는 것이 정당한 재판이라구요? 정상참작을 해주고 싶어서 고운 의도에서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당시 상황을 다 지켜본 저로써는 과견소야(過犬笑也) 올시다
조금이라도 글을 끄적 거려 보신분들이라도 알건 다 압니다
정말 잘 쓴 무협소설이나 세계관이 너무 멋진 판타지를 보면
이야.. 나도 이런 글 한번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노트를 펴고 샤프를 쥐고 끄적 끄적..
글을 조금 적다가 맘에 안들면 다시 끄적 끄적
몇 백번을 적어도 처음이랑 같은 글은 안나옵니다
왜냐? 글을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이게 맘에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어서
바꾸면 전혀 새로운 글이 되죠
그런데 저렇게 문장구조랑 단어 한 두개 차이가 나는 글이
창작으로 인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 표절과 창작을 구분을 못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왜 마녀사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어이가 없군요
스토리 흐름이 비슷할 순 있어도
소설 내용이 비슷할 순 있어도
문장구조 단어가 똑같을 수 없다는 걸 모르나요?
지석/
뭘보고 심판하려했다고 하시는지 잘 알수가 없군요.
호불호는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에 대한 의견도 낼 수 있는 문제이고요.
물론 죽일놈 살릴놈 등의 쌍욕이 오고 갔다거나 물리적인 혹은 다른 제재가 가해졌다던가 했다면 당연히 지탄 받아야되고 마녀사냥이라 하셔도 되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분은 안계셨던 것으로 압니다만.
그리고 대놓고 퇴출시켜라 라고 하신분이 계셨던가요? 그건 제가 잘 모르겠군요.
도대체 뭘보고 사냥이라고 하시는지...
공공의 게시판에 규정에 어긋난 것도 아닌 개인의 행동을 제약하려는 지석님이 더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자정작용이라. 참 웃긴 말이군요. 운영자 개입 이전에 어떤방식으로 일이 진행되어나갔어야 자정작용이 된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석님이 자신의 생각을 아무 가감없이 댓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문피아 회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문피아의 규칙 안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문피아 회원들은 규칙안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큰 죄를 지은데다가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괘씸한 인물을 성토했지요. 그런데 어떻게든 죄를 지은 사람을 옹호해 보겠다고 마녀사냥이니 집단다구리니 운운하면서 궤변을 늘어놓는 분들. 아무리 그래봤자 이미 명확한 증거가 남아있고 발뺌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피아가 표절할 수 없는 분위기는 못 만들면서 표절글을 쓴 사람만 매도하신다고 하셨나요? 문피아가 문화관광부가 해야할 일도 해야하는 겁니까? 그리고 어제 오늘 표절작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으로 표절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표절작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면 삭막하다? 요즘은 당연한 일을 하면 삭막하다고 하나봅니다? 표절은 큰 범죄이며 당연히 근절되어야 합니다.
그 상황을 의견피력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강압이 없었다고 하시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요즘엔 '표절이라고 인정해' 라는 요구를 의견피력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저도 누구보다 불멸의 기사를 좋아하고, 표절의 행위 자체에 대해선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인 이상 그 프롤로그를 읽으면 돌던지고 그 뻔뻔함에 치를 떨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몇몇 독자분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어른입니다. 사회적 규범, 문피아적 규범이 이미 완성돼있는 내에서, 개인적으로 표절이라고 판단하고 규범에 신고하는 행위와, 표절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서 모든 독자들이 알게 하고, 그 뉘우치지 않음을 다수의 의견으로 성토하고 비난 하는것이, 원론적으로 올바른 사고라고 해서 방법론으로도 올바르다고 말하시는 겁니까?
다수결의 원칙으로 규범을 만들 수는 있지만, 다수결의 원칙으로 판결을 내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표절이 맞다에만 표를 던지셨으면 그것은 충분한 개인적인 의사표현이지만, 표절이 맞으니 니가 무릎꿇어라 라교 요구한다면 그건 집단 다구리입니다.
표절이냐 아니냐 논하는게 웃기십니까? 예 저도 웃깁니다. 저또한 단한번도 표절 아니라고 말씀드리거나 우긴적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분들은 절대 작가를 비호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건을 처음부터 보셨다면 제 댓글에 '초반부터 대조해 봤다면'의 식의 말씀은 못하십니다. 저를 포함해서 표절한 작가조차도, 두 글이 결과적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말한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작가는 엄창찍고 표절한게 아니라고 했을뿐 결과적으로 자기눈으로봐도 표절인 상태이니 답답하다라는 99% 말이 안되는 변명을 늘어놨고, 저는 거기다가, 이슈화해서 글적지 말고, 운영진의 공정한 처분을 기다리면 된다는 논지를 항상 주장했을 뿐이었습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돌던지고 싶은 마음은 압니다. 하지만 법이 심판할껍니다. 그게 올바른 사고의 올바른 해결방법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표절에 대해서 강력히 대하니 삭막하다고 그랬다구요? 절차없는 군중재판이 삭막하다고 했습니다. 글을 똑바로 읽고 인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서두에 제 이름이 거론 된 것 조차도 불쾌합니다. 표절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가진 '지석'이 도데체 누구인데 그런말씀을 하십니까?
운영진은 미리 알 수도 없는 일이었고, 시간적으로 나름대로 훌륭한 대처를 했습니다. 처벌이 모자랄 지언정 과하지는 않았습니다. 부족한 것은 운영진이 나서기까지의 우리들의 대처모습이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글을 쓰러오라는 문주님의 자상한 배려조차도 관대한 처벌이었습니다.
저야 머리가 모자라서 보고도 불멸의 기사의 도용인걸 몰랐겠지만 제가 제일 먼저 알았다면, 일단 조용히 작가에게 쪽지를 보냈을 겁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작가에게 '불멸의 기사의 프롤로그와 99% 일치하는 표절소설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공지에 쓰고 글 자체를 수정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말 안들면 운영진께 바로 신고하면 되지요. 범죄작가(?) 한명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로 교화시켰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더 어른답게 행동하자는 제 논지를 왜 그렇게 곡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까?
ps 문주님 죄송합니다. 댓글로 주신 말씀조차 어겨서요. 앞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은 개인적인 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으니 쪽지로 하겠습니다.
Commen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