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좋은 소설들이 많이 보이는듯하여 추천을 자주하게되네요.
대체역사물이며, 중국의 삼국지가 아닌 고구려를 중심으로하는 삼국지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역사물중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삼국지-난을 추천합니다.
1. 글에서 품격이 느껴집니다.
- 좀 고풍스럽다고 해야할까요??
2.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 시대상황이 180년대인듯하고 몇몇 대체역사물에서 자주보이던
그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민족주의 자체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국가(부족국가) 이외에는 모두가 적.
3. 개인적인 저의 역사관과 맞습니다. 그래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 역사라는건 어짜피 승자의 역사이고 패자의 역사는 승자에 흡수
/통합되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이란 의식이 확고한
현재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북한이 가장 큰적인데, 당과 연합
하여 고구려/백제를 패망시키고 흡수한 신라를 손가락질 할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 글에서 고조선 패망후 그 유민들을 예맥이라 표현하고 한나라와
고구려 등의 최하층민(노예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인들은 예맥을 같은 뿌리라는 인식자체가 없는것 같고 생존을
위해 이용해야하는 부랑민 정도로 인식하는듯 하네요.(부여를
그 뿌리로 생각하고 고조선의 후예, 고조선 정통성 계승 이런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4. 현재까지는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무기체계나 전술 등이 없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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