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다 보지 않고 반쯤 보다가 추천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서 추천합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다 보고 나면 오우 재밌었어 귀찮은데 낼 추천하지.... 하며 시간끌까봐... 이 재미난 것을 그런식으로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사명감에 ㅎㅎㅎ
일단 지금까지 제가 본 전개 내용을 보자면 이계를 건너온 한 사람이 판타지 세계에서 영웅으로 등극하고 몇 년이 흐른 후 같습니다. 토사구팽이라고 해야하나요?
함께 싸운 황제는 무력하고, 황태자는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한 듯 이 영웅을 모함하려고 들고 영웅은 힘없이...는 아니고, 자의로 자신을 구속하던 것에서 도피하기 위해 황성에서 떠납니다.
매우 간단하고 짧은 이야기 같죠?
근데 어쩌다 자신이 영웅이 된 것인지 중간중간 차근히 풀어나가는데 이 이야기와 현재 진행되는 이야기가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아...
오랜만에 쓰는 추천이라 그런지 뭔가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대부분의 이계로 넘어가는 소설이나, 회귀물은 주인공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반면 이것은 영웅이 된 직후의 암담한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흥미가 동한다면 즉! 각~!!! 가서 보시면 됩니다. 누구의 허락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가서 앞에 두어편 보시면 자동으로 선작을 누르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까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