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천글에 Etude가 올라왔길래 무심결에 눌러보았습니다.
장르가 로맨스 더군요. 푸흐흐흐....
(로맨스 쓰시는 작가님들께는 정말 죄송한데, 저는 문피아에서 죽돌이 한지도 꽤 오래되었는데, 무협과 판타지, 현대물, 퓨전만 주로 봤거든요.
무협에도 러브라인 빠지면 서운하지만, 러브라인만으로 끌고가는것보단 남자답게 치고 박는게 더 끌리는지라.... ^^;;;)
거기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더라구요.
오늘도 내일 오전 9시써야할 PT 자료 만들어야 하는데, 앉아서 Etude
보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오늘 또 밤새게 생겼습니다..... -_-;;)
작가님께서 직장생활을 하시는가 봐요. 세밀한 직장생활의 묘사도 그렇고...
무엇보다 하나의 사건에 대해 두 남녀 주인공 입장에서 전개해 가는 글 전개가 참 좋네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살다살다 로맨스 소설을 다 추천해보고 이 글쓰면서도 스스로가 잘 안
믿어지는군요.
저처럼 오로지 사나이 로망은 천하제패(?) 를 외치는 무협과 판타지 매니아 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20대 중반 이상의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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