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는 '희망을 위한 찬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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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은결종 은결속 은결과 은결목 까지는 일치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와닫는 '소설'입니다.
'장르문학' 의 레벨을 넘겼다는 소리죠....
판타지 애독자로서 장르문학 전반을 깎는건 아니지만.....최근 한국문학 읽는 것들 중에서는 5위 안에 들을정도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루는 점이 종종 난해해진다는 점이 독자를 난감하게 하지만....그런 것을 알아가는 것 또한 재미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캐릭터들의 모습은 그 난해를 흐리게 하는 데 도움을 주죠.
둔탱이 은결이에게 묵념을. 힐난하는 푸른이빨에게 미묘한 공감을.
--작가분 사설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디 우리는 책을 읽으며 고뇌를 물려받고,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아가며
책을 읽으며 상상을 해나가며
책을 읽기에 지성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꼭 한번은 과감히 한 번 집어들고 (어려운 부분만)인내심으로 꾹 참고 읽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로....
제가 읽는 개인적인 사유는 이렇습니다.
1. 제 생활철학이랑 일치점이 너무 많다.
2. 작가 김훈씨의 패널에 참가했었는데 그 분 말과 일치점이 많다.
3. 고딩이라서 논술에 도움된다.
4. 지식이 늘어난다.
5. 그 늘어난 지식으로 관련테마에서 애들한테 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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