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저의 선호작들을 추천합니다.
1. 자건님의 Etude
마흔이 넘는 직장상사와 이십대 초반의 덤벙쟁이 그녀.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시작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직까지는 그들의 사랑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꽤 분량이 있는데도 사랑이 시작하지 않았어요.
이건 분명 폭풍전의 고요.
그들의 사랑이 시작되면 과연 어떤 폭풍이 불어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2. 노을바다다님의 총한도이백만원
인간관계 제로. 일처리는 백프로!
일에 빠져살던 그가 여자폭풍을 만났습니다.
염장물이라고요? 으음... 아닐 수도.
염장물이지만 너무 분위기가 음울하답니다.
3. 또 노을바다다님의 바다에 멈추다
노을교주님의 염장축복을 받으시겠습니까?
정녕 교주님을 믿고 따르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바다에 멈추다를 읽으십시오.
당신은 염장천국에 들 자격이 생깁니다.
4. 길냥군님의 저주받은 일기장
우연히 주은 다이어리. 그 속에 담긴 그녀의 하루들.
그 과거 속에 담긴 인연들의 비밀...
그 비밀들을 알아가며 다이어리 주인의 삶을 엿보는
고등학생 문영양! 그리고 문영양을 지지하는 일락양!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지요.. 우후훗!
5. 디딤돌n님의 여고생과의동거
노을교주님의 '바다에 멈추다'와 필적할만한 염장물.
하지만 저는 그속에서 염장보다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느끼게 되네요...
어느날 갑작스레 찾아온 들레라는 자식...
이건 결혼식날 어떤 여자가 아이들고 찾아와
"네 아이야!!" 라고 외치는 것만큼이나 충격적인 일이지요.
일독을 권합니다.
6. 림랑님의 다이안의 저주
다이안은 마녀입니다.
음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마녀입니다.
다이안이 사랑했던 음악가.
다이안이 저주를 내린 소녀.
다이안이 거두어준 소년.
그네들의 운명은 모두 다이안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7. 태영님의 금의위사
출판계약했습니다. (축하 축하~!)
약오르시겠지만 출판 되면 책 선물 받기로 했지요.. 우후훗~!
그래서 추천하는 거냐고 물으신다면... 당연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무협첩보물에 손에 땀을 쥐게하는 심리묘사!
그리고 날이 가면 갈수록 성장해가는 주인공!
과연 주인공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황제에 대한 충성?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아아... 너무 궁금해요!!
8.윤자영님의 월심
현대물입니다. 하지만 판타지입니다.
억센 누나들에게 괴롭힘 받는 주인공.
그러나 꿋꿋하게 견뎌내고 확실하게 일처리 합니다.
으음... 무거운 바다위에 가볍게 떠있는 조각배라 할까요?
가벼운 유머가 있지만 그 바탕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9. 나태한악마님의 얼음나무 숲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출판도 된답니다. 꼭 갖고 싶어요^^
그의 단 하나뿐인 청중이 되고 싶어하는 고요의 이야기.
얼음나무 숲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
아아... 감동적입니다.
10. 임재영님의 살인중독
저는 작가님이 정신과 의사라던가 심리학 교수라던가
그런 분인줄 알았어요.
심리 묘사가 대단하달까?
얼마전 연중을 선포하셨지만 지금 연재 재개를 하시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신듯 싶더군요.
과연 '그놈'이 어떻게 죽을지 궁금해져요~~
11. 자건님의 TimelessTime
사신과의 달콤하지 못한 동거.
이해할 수 없는 사신과
이해하려 하지 않는 여자.
죽었지만 죽지 않은 그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12. 아랑아_S님의 천년의 아침
아직 분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선호작 꾹 눌러놓으시고
묵혀두시면 좋을 것 같은 글이지요.. ㅎㅎ
아랑아님이 만든 세계관이라던가 여러 종족들이
꽤 재미있게 다가오는 글입니다.
오만한 신수를 모시고 고생하는 두 엘프들을 구경하러
가봅시다아~~
헥헥... 이 모든 글 강추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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