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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v쁘이
작성
07.10.12 23:35
조회
624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 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처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젠장...[바다에멈추다]..잊지않겠다..


Comment ' 10

  • 작성자
    Lv.73 Milkymoo..
    작성일
    07.10.12 23:40
    No. 1

    시하고 마지막글이 맞지 않지만.. 푸훗, 묘하게 어울리는 추천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10.12 23:41
    No. 2

    이정도로 완벽한 추천글은 읽은 적이 없습니다!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Keslo
    작성일
    07.10.12 23:42
    No. 3

    바다와 나비는 일제강점기 시대때 비유적으로 일제강점을 표현한 시 인걸로 아는데.. 관계가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Milkymoo..
    작성일
    07.10.12 23:42
    No. 4

    구팽이님// 후회하실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Milkymoo..
    작성일
    07.10.12 23:44
    No. 5

    O.S.M.님// 아마 글쓴분께서는 일제강점기였던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빗대어 말씀하신게 아니고, 단지 겉에 드러나는 부분을 예로 들으신 듯 합니다.

    나비(독자)에게 누군가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무지하여 바다(소설)가 얼마나 깊은지(얼마나 중독성이 심하고 염전에 푹 빠지는지-_-) 알려주지 않아 가까이 다가갔다가 결국 피폐해졌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신운
    작성일
    07.10.12 23:55
    No. 6

    Milkymoon님의 해석이 아주 멋지십니다~! 그런데 이거 오히려 추천덕에 글이 꺼려지기는 처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가을달
    작성일
    07.10.13 00:01
    No. 7

    아주 사해, 아니 염전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onology..
    작성일
    07.10.13 00:05
    No. 8

    다 같이 바다에 빠지는 겁니다. 멈추지 말고!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KissMe
    작성일
    07.10.13 06:00
    No. 9

    바다귀신이 재가 타고 있던 배를 뒤집어서 같이 끌고 가는 기분이더이다...... 고로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바다 밑에 자리는 많으니 사양말고 들어 오시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딸기맛국수
    작성일
    07.10.13 06:14
    No. 10

    이거이거,, 물귀신추천이 점점늘어나네 -ㅅ- ;;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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