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건 월척이네요. 중간에 읽다가 바로 추천 들어갑니다.
한가님의 이드리스.
제목이 판타지고 배경이 무협이라, '아 뭐야. 퓨전이네?'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보았던 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퓨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하지만
빠른 전개. 약간의 코믹.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리고 볼 수 없었던 의외의 전개를 체감하고 바로 추천을 날리러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다른 퓨전과 뭔가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전개 될 게 뻔하네, 하면서 봤는제 저렇게 전개가 되고. 말이야 쉽지 뻔한 전개를 피해 가는 작가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앞으로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초반에 이토록 확 땡겨주는 글은 정말이지 오랜만이네요.
아, 그리고 분량 말인데요.
비록 올라온 편수는 13편이지만, 안의 내용물은 5천자를 육박합니다. 아니, 4500자가 최소이고 7500자가 최대이더군요. 이정도로 13화라면, 대충 짧게 쓰셔서 욕먹는 작가분들이 23화정도 분량을 투입한 것과 비슷한 분량인 듯싶습니다.
흥미를 끄는 필력에, 평범에 반하는 재미요소. 그리고 분량!
3박자 고루 갖췄네요. ^^
한가님의 이드리스!
지금 클릭하셔서 저와 함께 이드리스를 읽어 나가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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