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유도 없이 문피아에서의 활동의 시들시들해지고 댓글도 웬만하면 잘 안달고 그냥 눈팅으로 슬쩍슬쩍 보고 나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글 하나만 올라와도 막 흥분을 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몇달간 시들시들 하다가 우연히 몇몇 작품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프로게이머카이" 입니다. 으음 말 그대로 프로게이머 카이 입니다. 제목 무척 쎈스없지요?(작가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저를 쌩쌩~하게 만들어준 소설을 만난거죠.^^
사실 제가 게임소설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문피아에서 게임소설을 본적도 거의 없고 추천해본적은 아마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도 이번에는 꼭 추천하고 싶네요(절대 연참때문은.....)
본론으로 들어가서 글의 내용은 제가 게임소설을 많이 안봐서그런지무척 신선합니다. 금메달 리스트 수영선수가 사고가 나면서 발을 다칩니다. 그래서 수영을 할 수가 없죠. 지금까지 수영만 하다가 살았는데 수영을 할 수 없으니 그 사람이 뭘 하겠습니까? 다행히 남들보다는 정신력이 강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잘 수습합니다만 어쨌든 계속해서 스포츠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가 눈의 띄인게 e-sports죠
e-sports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한(?) 주인공은 그렇게가상현실게임을 하는데요 그냥 대책없는 노가다 레벨업 올리기랑은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특별한 히든 클래스가 주어진다. 이런 것도 분명히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를 보신 분이라면 잘아실) 게임대회
작가님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실지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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