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추천글 하나 올립니다.
'하수전설'... 주인공은 '어자서'라는 인물로 무림인흉내로 연명을 하는인물로 소시민적 사고방식으로 다른 소설들의 주인공과 상당히 차별화되는 캐릭터입니다.
세세한 인물심리묘사와 상황설명은 어딘가 '무법자'에서 느꼈던 신선함이 있습니다.
하수로서 강호에서 살아가는법을 소개합니다. '하수팔법칙' 그리고 어자서에게 다가오는 모험!
아직 분량은 많지 않습니다만 작품은 매력은 충분히 느껴질 겁니다.
맛뵈기로 몇장면을 소개해봅니다.
"사람들이 친해지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욕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으면 되는것이었다."
"내 생각엔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좋은 놈이 유리하다고.하수들이 내공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어.얼마 안되는 내공을 쓰고 나면 오직 체력이라고."
"자꾸 사건들이 내 중심을 흘러가는게 영 못마땅했다.
난 변두리 인생이 좋단 말이야.조용히 긴장하지 않고 사는 인생을 즐기는 나를 긴장과 모험 속으로 몰아넣지 말아다오.제발."
내 구명절초 일초식
'음흉해라'
난 지금 그 원칙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세상만사가 그랬다. 기본없이 되는건 없었다. 자유와 파격이라는 아름다움은 기본에서 파생하는 것이었다."
"발검의 근본은 쾌검에 있다."이 말은 삼류고수에게 들은 말이었다.그리고 그의 가르침은 제법 쓸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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